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의 Kate Gleason 공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DNA 프로세서입니다. 특별하게 조작한 DNA 분자가 포함된 용액의 농도를 통해 숫자를 표현하고, 이 DNA 분자를 조작해 덧셈이나 곱셈 등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또 DNA가 아데닌, 티민, 구아닌, 시토신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응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저장 용량 밀도가 높아 SSD보다 3~6배 더 큰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네요. 다만 밀도가 높다고 했지 쌩 용량이 높다곤 하진 않았으니까 아직은 크지 않을 겁니다. 또 처리 속도와 저장 속도 역시 아직은 엄청나게 느릴테고요.
바이오DNA의 화학 신호가 빠를 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