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가 맛이 간거같아서 AS를 보냈지요.
지난주 월요일에 도착은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뭐 여튼 기다려보다가 목요일에 연락을 했습니다.
제품 엔지니어가 측정중이고, 금요일쯤엔 발송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러세요 했습니다.
주말엔 근무를 안하니까 결국 월요일에나 받겠다 했지요.
내택배!! 하면서 보내는 월요일에..
4시9분에 전화가 옵니다.
골자는 물건 도착해서 10일가량(응 지난주 월요일에 도착해서 주말포함해도 8일째인데?) 테스트 해봤는데 정상이더라
케이블 같은거 문제가 아니냐?
이전글엔 간략히만 적었습니다만...
케이블 9개, 충전기 3개로 테스트 했을때 정상이었음을 확인하고 기기문제로 보고 AS를 보냈다고 써서 보낸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번에 많아야 3개 꼽는다고, 포트 바꿔가며 해봤다고 말했는데도 재차 질문을..==;
여튼 전원케이블쪽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해당 전원플러그만 바꿔서 오늘중(월)으로 발송해주겠다.
였습니다.
어쩝니까. 정상이라는데..
간혹 본체와 플러그부가 빠지거나해서 스파크가 튀기도 하니 좀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일단 써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오늘 도착했는데..
응???
응???
뭔가 좀더 누리끼리해졌고 흠집도 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아주 크랙을 내놨습니다?
랄까 그냥 제물건이 아닙니다. (단호)
포장을 잘못했나 봅니다.
다음주부터 근무시간이 바뀌어서 골아픈데 깊은 한숨이 가득입니다.
와망은 바쁜지 전화를 안받네요.
오늘은 와망까지 이러니 깊은 한숨과 짜증이.ㅜㅠ
==========================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해당 엔지니어는 그럴리 없으며 입고품 그대로 테스트하고 보냈다고,
당일 출고품이 한대라고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럼 크랙부쪽으로 안쪽으로 함몰되는 라인이 보이는게 분해한 흔적이 보이는 것같아서 분해를 하신거냐?
아니다.
근데 이거는 발송할때 보일정도로 선명한 크랙이고 누구나 신경쓸 수밖에 없는 크기의 크랙이다.
저도 물건 발송할때 확인을 하고 보내는데 이정도면 보낼때 몰랐을 수가 없다.
그랬으면 이러지도 않는다..
한숨을 내쉬면서 우선 보내주면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합니다.
그쪽에서도 억울한건진 모르겠지만... 저정도면 제가 모를 수가 없는 크랙인데 알았으면 이런 진상을 부리겠습니까..
진상이 워낙 많은건 아는데 지금 나는 아니라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