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홍콩으로 여행을 갑니다.
이미 숙소나 티켓, 바우처 등은 한화로 선결제를 한 상황이고, 나머지 홍콩에서 식비나 교통비로 쓸 현금만 환전하면 됩니다.
일본은 여러 번 돌아다녀봐서 물가도 익숙하고 예산이 대강 감이 잡히는데 홍콩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2홍딸≈300원이라는 생소한(?) 느낌인지라 도저히 예산을 가늠할 수 없네요.
일단 지금까지 확정된 일정은
- 일정 중 하루는 홍콩 디즈니랜드에 하루종일 있을 예정
- 현재까지 마카오에 갈 예정은 없음. 홍콩만 다닐 예정
- 신계는 공항과 디즈니랜드 말고 갈 일이 없음
- 주로 침사추이나 홍콩섬에서 놀 예정
정도입니다.
사실 넉넉하게 환전을 하면 아무 문제도 없겠지만, 예산을 확실하게 잡으려는 이유는 환전 수수료가 제법 센 편인 기타통화 홍콩 달러를 굳이 남겨서 들고오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홍콩의 전반적인 물가를 몰라서 예산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인터넷에서는 4박이면 3천 홍콩달러(약 40만원)는 환전하라고 하길래 식겁했습니다.
일단 예상 예산은 1500~2000 홍콩달러(약 20~30만원)입니다.
적절한지 솔직히 잘 모르겠기도 해서 조언 구해봅니다.
여행은 사람마다 패턴이 달라서 조언드리기가 참 애매하네요.
홍콩물가야 비싼곳은 비싸고 싼곳은 싸고, 식비도 무엇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확 달라집니다.
우선은 한국에서 미리 음식점 같은곳도 찾아보시고 가신다면 어느정도 식비가 들지 계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홍콩은 많이 갔지만 전 육로로 넘어가다보니.. 환전생각없이 사용해서 지출비용은 감이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