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는 1일 1.43% 하락하고, 또 인베스터 데이 행사가 끝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7%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월가의 의견들을 이전에 살펴봤었는데요.
테슬라가 긴 시간에 걸쳐서 여러 비전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이 없었습니다. 가장 큰 뉴스는 Q&A에서 나왔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멕시코 기가팩토리 확정'을 공개했는데, 사실 이것도 전날 멕시코 대통령이 먼저 발언하면서 큰 서프라이즈가 되진 않았죠.
차세대 차량에 대한 언급은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의 PT 부분이었는데, "2025년까지 '차세대 차량'이 도로를 달리게 하겠다"는게 전부였습니다. 대신 테슬라는 어떻게 '반값 전기차'가 가능한지를 설명했습니다. '제조 방식의 혁신'이 비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게 하는 핵심이란 겁니다.
내용이 가니까 가서 직접 보시고요.
테슬라는 스펙 낮추고 마진만 줄여도 반값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