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그린 레이저 포인터인 PR11-GC입니다. 가격은 15980엔.
기존의 캐논 그린 레이저 포인터는 DPSS라는 발광 방식을 사용하는데, 파장 808nm의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가 발광해 결정을 통과시켜 532nm의 녹색 레이저로 만듭니다. 효율이 낮아 4시간밖에 쓰지 못하고 15도 이하의 온도에선 쓰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었죠.
이번에 나온 제품은 파장 515nm의 녹색 레이저 다이오드를 직접 발광시켜 구조를 단순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9배로 늘려 35시간, 사용 온도도 0~40도가 됐습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조작을 위한 USB 무선 수신기도 제공. 크기 33x133x26mm, AAA 배터리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