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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www.ksid.or.kr/rang_board/list.ht...p;num=3681

의학 관련 11개 학회가 연합한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이 심각해지자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내용 전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대응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국민 권고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염원하는 우리의 바램과 방역당국의 총력 봉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의 정체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이제부터는 더욱 정교한 대응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새로운 감염병이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새로운 감염병의 도전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보다 훨씬 치명적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를 극복하였으며, 코로나19보다 훨씬 전염력이 높은 신종플루도 백신을 개발하여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성을 종합하면, 2월 20일 현재 중국의 후베이성은 3.3%의 치명률을 보이지만 후베이성 이외 지역(0.7%)과 중국 외 발생 국가(0.9%)는 1% 미만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루엔자의 치명률 0.05%보다 높지만, 사스의 10%, 메르스의 30%보다는 크게 낮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와 유사하고, 이 시기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주 빠르고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심장병, 당뇨, 호흡기질환, 고혈압, 암 등)와 같은 취약집단에서는 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보고에서도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와 사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은 경미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는 지금 32여개 국가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중국뿐 아니라 인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1차 예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완화전략(2차 예방)의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라는 변화된 상황에 맞게 방역의 목표와 전략을 수정해나가야 합니다. 이에 우리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정부와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립니다.
 

정부는,
 

첫째, 지금까지의 봉쇄전략에서 효율적인 피해 최소화 (완화)전략으로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방안을 점검하고, 특히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방역활동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를 시행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 지역사회로 확산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시급히 마련하여 주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일선 의료기관의 정상적 진료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 노출원을 파악해서 접촉자 관리에 집중하는 기존 전략은 현재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력한 이동제한과 함께 구체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고위험 환자들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발열-호흡기 선별진료를 전담하는 의료기관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지정 및 지원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응급환자, 노인, 만성질환 환자의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해 주기 바랍니다.
 

셋째,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한 정보를 국민들과 빠르게 공유하며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제고될 수 있도록 위기소통활동을 대폭 강화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 감염병 전문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상시적 대화 채널을 다각적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불안에 위축되기보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
 

넷째, 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아이들이나 학생, 직장인은 진단서가 없어도 공결이나 병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병가를 쓰는 것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인권이 곧 방역임을 인식하고,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도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또 한 번의 위기가 우리 사회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우리 모두의 일상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지역의 방역 인력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믿고 성원해 주시기 바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평소 손을 자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열, 기침이나 목 아픔,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일반 감기약을 드시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1339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경미해도 증상 발생 초기에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이후 5일 이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이에 따른 결석이나 병가를 학교와 직장에서 충분히 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만성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시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학생들 중에서 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추운 날씨이지만 학생들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시설을 점검하고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과 같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시기에 극히 소수라도 일탈 행위가 반복된다면 그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 위기를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차분하게, 전 사회적 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갑시다!!
 

2020년 2월 22일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과 같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 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하여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초기 경증 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진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2 22:10
    위의 코로나19 권고안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내용에 넣으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안 들어가네요.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감기와 유사하면서 전염력이 아주 높다.
    - 이러한 특성 때문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따라서 이제는 감염자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 대신 변화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우리 전문가들은 정부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지금까지의 봉쇄 전략에서 피해 완화 전략으로 바꿀 것.
     * 발열이나 호흡기 환자만 전담하는 병원을 따로 둘 것.
     *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빠르게 공유할 것.
     *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진단서 없이도 쉴 수 있게 해줄 것.
     *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병가를 내어도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할 것.
     *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것.
    - 한편, 국민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 평소 손을 수시로 씻되, 가능하면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가릴 것.
     * 열·기침·목 아픔·코막힘·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비록 경미하더라도 최소 5일 이상 외출을 삼갈 것.
     * 증상이 가볍다면 큰 병원을 찾아가지 말 것.
     * 열이 38도를 넘는 등 증상이 심해지거나 감기약을 먹어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1339 또는 보건소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
     *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다면 사람 모이는 곳에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
     *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를 중지시킬 것.
     *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를 것.
      * 극히 소수라도 일탈행위가 반복된다면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겨내기 어렵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2 22:11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어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송구스럽다.
    - 이 질병은 전파력은 높지만 치사율이 낮으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
    - 정부는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도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줬으면 한다.
    - 종교행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해줬으면 한다.
    -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 씻기나 기침 예절 등의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
    - 방역활동 방해·마스크 등의 매점매석·무리한 집회 시도 등은 봐주지 않을 것이다.
    - 과거 사스나 메르스도 이겨낸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또한 이겨내겠다.
  • ?
    BOXU 2020.02.22 23:04
    "극히 소수라도 일탈행위가 반복된다면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겨내기 어렵다." 이게 눈에 띄는 군요.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0:14
    아닌 게 아니라 터무니없는 일탈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오늘만 해도 자신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서 난리를 피우다 병원에서 도주하거나, 어머니에게 간을 떼어주는 수술을 한 뒤에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 격리 대상자라는 것을 알리고 양성 판정을 받는 터무니없는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장기이식수술을 받은 사람은 평생 면역력을 일부러 낮추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간을 떼어주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 어머니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터무니없는 짓을 벌인 것이죠. 참고로 해당 병동의 의사에게는 이미 바이러스가 옮았습니다. 면역력이 특히 약한 환자들이 많은 병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검사를 완강히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요.

    https://news.v.daum.net/v/20200222221050574
    https://news.v.daum.net/v/20200222212427089
    https://news.v.daum.net/v/20200222140603691
  • ?
    BOXU 2020.02.23 00:20
    진짜 허위 신고나 감염자와의 연관 사실을 숨기는 걸 왜하는 건지... 관심받고 싶은 사람과 나 혼자는 못죽겠다는 사람인가...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0:24
    관심종자야 언제나 있는 것이고, 신천지 쪽은 다른 기독교 교단에 기생해서 전도하는 종교적 특성 때문이겠지요. 위 사례 같은 경우는 간 이식의 의미와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고작 그것 숨긴 정도로 별 일 없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인 것 같지만…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0.02.23 01:25
    31번 환자의 확진 날짜가 18일입니다. 간이식 수술도 18일이죠.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3:30
    앗, 그렇군요. 그러면 고의나 무지가 아니라 운이 없었던 거라고 보는 게 맞겠군요. 어쨌거나 큰일인데…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0.02.23 01:47
    자가격리 조치 받고나서도 편하게 외출하신분도 계시더군요
    후에 확진판정 받으셨던데 ㄷㄷ....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16
    오죽하면 이 병의 증상 중 하나가 발병 초창기에 싸돌아다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 ?
    BOXU 2020.02.23 08:14
    대존 사는데 23일 08시 기준 2명인데 불안하네요. 과연 언제쯤 안정적으로 돌아올련지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17
    백신이 나오면 가장 확실하겠는데,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죠. 바이러스가 여름 날씨에 약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2.23 08:25
    외가닥 rna 바이러스 인지라 돌연변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백신개발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게 개발될거 같으면 에이즈도 벌써 백신 만들어 정북 했을꺼라고...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34
    뭐, 에이즈도 시간이 지나자 독성이 점차 떨어졌으니 존버하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독성도 점점 낮아지지 않을까요.
  • ?
    mnchild 2020.02.25 10:43
    감염의 차단이 아니라 확산의 지연에 촛점을 맞추는 권고죠. 이게 중요한 이유는 폭발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면 많이 걸리고 유행이 빨리 끝나겠으나,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넘어버리면 우한이나 대구가 됩니다. 코로나가 아닌 병인데 치료받을 곳이 없어 죽는 사람도 생길 것이구요.

    29-31번 확진자가 나올때 이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이후의 6판 지침에서 오히려 보다 적극적인 검사의 확대와 환자 색출을 권고하는 지침이 나와서 볼멘 소리가 나왔었습니다. 항상 정부 지침은 현장의 필요보다 며칠씩 늦는데, 아주 예전부터 그러던 것이니 공무원들 종특이거니 하겠습니다.

    개인은 개인위생과 social distancing을 통한 감염확산의 지연. 이걸 위해 필요한게 진단서 없더라도 학교나 직장에서 병가를 쓸 수 있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 이제 가벼운 환자는 굳이 병원 나가서 검사하지 말고, 각자 집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선에서 쉬면서 치료하고, 병원은 중증환자를 치료하고, 원내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 되겠습니다. 학교 개학을 늦추는 것도, 확산의 지연이라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5 14:18
    조금 헷갈려서 그러는데, [29-31번 확진자가 나올때 이 방향]이라는 것은 본문의 권고이고 [이후의 6판 지침]이라는 것은 정부(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말씀하시는 게 맞죠?
  • ?
    mnchild 2020.02.25 14:36
    네. 뭐 그런 뜻이죠. 29-31번 환자들도 시끄러워지던 다음날쯤, 6판 지침 초안이 나왔는데, 검토하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하긴 했었죠.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저 곳에서 일해도, 과감하게 못할거 같긴 합니다. ㅎ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5 14:40
    의견 내는 것이야 쉽지만, 책임지라고 하면 쉽지 않게 되는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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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럴링크 두뇌 임플란트를 시술한 최초의 환자가 이걸로 게임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문명 6과 체스를 플레이했는데 처음에는 의도한 움직임과 생각한 움직임을 구분하기 어려웠으나, 나중에는 차차 적응해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
    Date2024.03.23 소식 By낄낄 Reply2 Views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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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디어텍, NVIDIA GPU를 탑재한 자동차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미디어텍이 NVIDIA GPU를 탑재한 자동차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디멘시티 오토 콕핏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Arm v9 명령어 세트 CPU,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차세대 NVIDIA GPU 탑재(블랙웰?), CX-1, CY-1, CM-1, CV-1 등...
    Date2024.03.23 소식 By낄낄 Reply0 Views3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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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물웅덩이 주행 영상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물웅덩이 주행 영상입니다. 물에서 나오자 긁히는 소리가 났는데, 앞바퀴 플라스틱 라이닝 일부가 분리되서 그랬다네요. 또 전방 안개등도 오작등했는데, 이건 광량 센서에 흙이 묻어서 그런 듯 합니다. 이걸로 험한 ...
    Date2024.03.22 소식 By낄낄 Reply4 Views7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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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내연기관차 수명 늘린 '유로7' 합의안 통과…현대차·기아 '호재'

    유럽연합(EU) 입법기구인 유럽의회가 최신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유로7'를 확정했다. 당초보다 완화된 유로7이 의회 문턱을 넘어 내연기관차 수명이 길어질 전망이다. 연간 유럽 판매량이 100만대가 넘는 현대차·기아에 ...
    Date2024.03.20 소식 By낄낄 Reply18 Views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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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er4 이어팁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습니다

    1번 기본 3단팁은 너무 커서 마지막 3단이 잘 안들어가거나 점점 빠집니다(ER38-18) 2번 ER38-18CL은 사용해보지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기본 구성품에 없습니다. 혹시 옛날 er4에 있던 그 모델인가요?) 3번 ER38-15SM은 너무 작...
    Date2024.03.19 질문 Bydmy01 Reply8 Views4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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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삼성전자, 파워뱅크 신제품 2종 출시

    [보도자료] 삼성전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 출시 2종 모두 USB PD 3.0 규격 지원 USB-C 포트 탑재하였습니다.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최대 45 W 충전 지원, USB-C 포트 3개 탑재. 정가 6.6만 원. PD 무선...
    Date2024.03.19 소식 Bytitle: 컴맹임시닉네임 Reply16 Views17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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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S/PDIF 관련 질문입니다.

    이번에 Fiio K5 Pro ESS를 샀는데, 이 덱이 S/PDIF로 광입력과 코엑셜(동축)입력을 지원하더라고요.   기존에는 거치형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오딘스트의 HUD-Mini를 쓰고 있었는데, 얘는 오로지 USB로만 연결해서 썼습니다.   다만, 현재 ...
    Date2024.03.18 질문 Bytitle: 삼성MUGEN Reply5 Views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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