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의 시골에 거주 중인 Jared Mauch는 인터넷을 설치하기 위해 여러 인터넷 업체들에게 문의를 넣었습니다. AT&T는 다운로드 속도 1.5Mbps의 DSL 서비스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고, 컴캐스트는 설치비로만 5만 달러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광섬유를 끌어와서 직접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30여개의 고객을 확보했는데 지금은 70명으로 늘었으며, 정부에게서 260만 달러의 보조금까지 받았습니다.
지금은 14마일의 광케이블을 설치했고 나중에 38마일을 연장할 예정입니다. 요금은 55달러에 무제한 100Mbps 대칭형, 79달러에 1Gbps고 설치 비용은 199달러입니다.
광케이블을 깔기 위해 정부에서 경매에 부친 산업용 공기 압축기를 구입하고, 관을 매설하는 기계도 8000달러를 주고 샀습니다. 최근에는 광섬유를 비롯하 다양한 장비의 가격이 올랐다는 말도 있네요.
그래도 지난 18개월 동안 큰 문제 없이 운영됐으며, 평균 트래픽은 500Mbps, 최고 4Gbps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전전이 되어 하루 동안 발전기를 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본업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