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IT 대학 연구팀이 리튬 이온 전지의 유해한 전해질 대신 물을 사용한 수성 금속 이온을 넣은 전지를 개발했습니다. 리튬 이온 전지보다 독성이 낮고 발화/폭발 위험도 없어 분해해 재활용도 쉽다고 합니다.
전극재에도 저렴하고 독성이 낮은 마그네슘과 아연을 사용해 제조 비용이 낮고 양산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부품을 비스무트로 코팅해 충/방전 과정에서 금속 결정이 자라나면서 단락되는 걸 막아, 리튬 이온 전지 수준의 긴 수명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개발된 이 전지의 에너지 밀도는 75Wh/kg으로 현재 테슬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30% 수준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전극 재료를 개발해서 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