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은 배터리 없이 비행하는 날개 달린 마이크로 칩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가장 작은 비행체이기도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냥 공중에서 뿌려서 천천히 떨어지는 쪽에 가깝겠습니다만.
단풍나무의 씨앗에서 영감을 받아 이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비행을 위한 동력원 없이 바람을 타고 떠다닙니다. 공기 중에서 낙하할 때 회전 운동을 통해 매우 안정적이며 천천히 떨어집니다. 다양한 모델링 결과 가장 천천히 떨어지는 디자인을 찾았다네요.
여기에는 센서, 무선 통신 안테나, 임베디드 메모리, 그리고 이들 칩을 구동할 배터리가 포함되며, 유연한 기판에 패키징해 날개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분해성 폴리머, 퇴비가 되는 전도체, 분해 가능한 직접 회로를 만들어 쓰레기를 남기지 않습니다.
이 비행체는 대기 질 모니터링, 공기 중의 질병 확산 제어, 씨앗 뿌리기, 야생 생물 모니터링,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등등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