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원 산하의 윈난 천문대는 레이저 거리 측정을 사용해 지표면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네번째로 측정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정밀한 레이저 펄스를 지상의 관측지에서 발사, 아폴로 15호가 달 표면에 설치한 반사체에 쐬어 반사된 레이저를 접수, 이렇게 왕복하는데 걸린 시간을 가지고 거리를 측정해 냅니다.
이번 측정에는 레이저 기술, 빛과 전기의 관측 기술, 자율 제어, 공간 궤도 등의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며, 달과 지구의 천문학, 달의 물리학, 달과 지구 사이의 인력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1.2m 망원경의 계측 시스템을 사용해서 1월 22일 21시 25분부터 22시 31분에 측정을 실시, 레이저 파장 532nm, 펄스 길이 10ns, 주파수 10Hz, 모노 펄스 에너지 3.3J, 관측 지점에서 반사체까지 거리는 385,823.433~387,119.6km, 평균 거리는 384,403.9km, 정밀도는 1m.
이렇게 보니까 생각보다 멀진 않은것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