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리듬 게임을 했을 때에는 TWS 이어폰을 레이턴시 문제로 싫어했는데, 이제 게임을 안 하니 TWS 이어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 좌/우 유닛을 잃고 나서 하나 더 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Britz BE-TWS55V입니다. 음질 기준은 AliExpress 최저가 TWM 이어폰 수준이면 최고점을 주기에, 웬만하면 제 기준에서는 무리가 없을 겁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크레신 큐브를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 위주로 알아보았더니 QCY라는 브랜드가 그렇게 인기가 많다더군요. 제품 목록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T1, T1S, T1C, T2, T2S, T2C, T3, T4, T5, T5S, T5 Pro, T6 T7, T8, T9, T9S, T10...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프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기존 제품은 첫 사용 당시와 달리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네요. 중고 시장으로 넘어가면 더 저렴하고요.
한창 게임할 때쯤 소니캐스트 W1 소식을 접하고는 환호성을 질렀는데, 지금은 판매처도 줄고 색상 선택지도 줄고, 결정적으로 중고 시장에서는 값이 절반으로 깎이는데다 매물도 꽤나 나와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가 보니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며 파는 물품이 있던데(연결은 Bluetooth, 두 유닛 간 연결은 유선. 넥밴드와는 다른 형태) 이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아래 4가지입니다.
1. QCY 수많은 제품들이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간략하게나마 설명 부탁드립니다.
2. T1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T1은 거의 없고 T1S, T1C, T2C 같은 것만 있더라고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듣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귀에 끼워 볼 수 있는 QCY 공식 스토어 또는 그에 준하는 매장이 있나요?
4. 어떠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최대 가용 예산은 W1 신품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살다 보니 이쪽은 잘 몰라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시는 부분 있으시다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 구하실 거면 그냥 qcy t5s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