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hip은 소금 알갱이 크기의 칩을 넣어 위조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식품에도 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특산품인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라네요.
이 치즈는 매년 24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짝퉁이 20억 달러 어차피가 팔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즈의 라벨 부분에 정품을 구분하는 칩을 넣습니다. 라벨 부위는 당연히 사람이 먹진 않지요.
p-Chip은 RFID보다 더 작고 1개당 몇 센트 수준으로 저렴하며 복제와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 -200~500도의 온도를 견디고 전자레인지자 다양한 화학 약품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치즈를 숙성하는 과정 중에 뜨거운 바닷물에 담그거나 몇년 동안 숙성실에 두기도 하지만 이 칩이라면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극한조건에서 전산을 통한 재고 관리에 좋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