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소 브랜드를 제외하고 전기 칫솔의 쌍두 마차는 오랄비와 필립스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 말이죠... 예전에 인터넷에서... (아니 지금도 말이죠. 뽐뿌나 클리앙이나... 지식인이나...)
오랄비는 전동이고 필립스는 음파라서 이와 잇몸이 약한 사람은 필립스 제품이 좋다라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칫솔 고유의 성능은 오랄비가 더 좋다고 하고요.
근데 말이죠... 오랄비도 오랄비 홈페이지에 가니깐 음파라고 하네요?
공식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 1963년 부터 음파 전동 .... ;;;;
그럼 도대체 세정(?)능력은 오랄비가 좋지만 음파가 아니라서 이에 무리를 덜 주는 것은 필립스 이지만 필립스는 세정 능력이 브라운보다 못하다. 그래서 이가 튼튼한 젊은 사람들은 오랄비가 좋고. 이가 약한 사람은 필립스가 좋다라는 그 인터넷에 대부분 떠도는 정설같은 그것은 뭔지...;;; 오랄비는 이에 직접 닿고 필립스는 이에 직접 닿지 않고 음파가 진동을 해서 거품을 만들어서 양치한다? ......... 오랄비도 음파라는데????? ;;;;
혹시 아시는 분??? ;;;;;; 결국은 디자인의 차이와 칫솔모 디자인 차이일뿐 ??? ;;;; (물론 부가 기능의 차이는 다 있으니깐요. 이건 브랜드가 아니라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제품에 따라 나뉘니...)
그래서 설마 오랄비는 음파고 필립스는 초음파인가? 라고 해서 봐도... 필립스 제품에 sonic 이라고 되어 있지 ultra sonic 이라는 단어는 없는 것 같던데 말이죠...
(이건 번외 질문... 도대체 중국 샤오미 애들이 파는 Magnetic Sonic 은 또 뭐죠? ;;; 애네들은 무슨 제품 라인업에 따라 smart sonic, Magnetic Sonic .... 이렇게 해놓았네요. ㅋ)
그런 의미에서 너무 브랜드에 집착하지 말고 음파식이냐 진동회전식이냐에 초점을 맞추는게 좀 더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질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 나오는 전동칫솔들을 보면 칫솔 본연의 세정 능력보다도 여러 부가기능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