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재료 시험 연구소가 수입 과일의 품질 관리에 사용하는 과일 모양의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과일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온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과일을 운송할 때 적정 온도를 지키길 요구하며, 여기에 도달하지 못하면 모두 폐기합니다.
그럼 온도는 어떻게 확인하느냐. 냉장고 온도를 검사하거나 과일 안에 센서를 넣는 방식이었지요. 다만 냉장고 내부의 온도는 제각각일 수 있으며 과일 안의 온도가 정확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과일과 비슷한 형태의 케이스 중앙에 센서를 넣어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한다는 게 특징.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과일마다 다른 센서를 만들었다네요.
각각의 열매마다 X레이 촬영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해 표면의 모양까지 재현했습니다. 또 성분 분석을 거쳐 내부 온도 재현에 노력했다고. 앞으로는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을 하고, 6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상품화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과일과 같은 농산물 운송에 있어 탈락하는 비중이 꽤나 높은데
해당 제품을 통해 정확한 온도측정을 하고 그에 따른 관리를 한다면
생산 운송업자 입장에서 탈락과수 비용을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