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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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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가 전혀 깊지 않은 후드티에 그냥 생각없이 넣고,

 

저녁에 지하철에서 음악 들으려고 제 se215spe 를 꺼내려고 했는데,,,

 

 

주머니에 아무것도 안집히네요...

 

......

 

 

순간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ㅠ..ㅠ

 

 

어느 분은 오늘의 줍줍이 하셨겠지만,

 

제 심정은 새로 이어폰을 살 생각에 두근두근 하네요.

 

 

이어폰 추천 좀 해주세요.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17.03.17 11:06
    se215 클리어나 화이트 추천합니다...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23
    억... 다른 제품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 ㅎ
  • profile
    Muzee 2017.03.17 11:13
    두근두근 하신다니 ㅋㅋㅋ 반전있네요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24
    ㅎㅎㅎ, 필요에 의한 새로운 제품은 언제나 환영이죠
  • ?
    Cluster 2017.03.17 11:39
    업그레이드를 하셔서 SE315를 가시는 겁니다(?)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24
    SE315 가 있었나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ry 2017.03.17 15:48
    진리의 er4 ..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25
    er4 ?? 제가 이어폰을 잘 몰라요

    전에 쓰던 제품도 지인의 추천으로 산 거라, er4 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
    ery 2017.03.17 16:28
    http://goldenears.net/board/index.php?&mid=GR_Earphones&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r4&document_srl=3479041

    참고하세요.

    MC5는 100불아래 올킬
    HF5는 200불아래 올킬
    ER4는 지구상의 이어폰 올킬

    http://blog.naver.com/gre_nada/60129878361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35
    그래프가 알흠다운 녀석이네요!
  • ?
    오세은 2017.03.21 23:11
    그리고 에티키즈가 MC5를 팀킬했지말임돠.
  • ?
    포인트 팡팡! 2017.03.21 23:11
    오세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청염 2017.03.22 02:43
    지구상 이어폰 올킬이라고 말하자니

    그 미칠듯한 3단팁의 개떡같은 착용감과, DF 보정 자체의 한계로 인해서 저음 부족 문제가 있죠...

    솔직히 에티모틱은 ER4XR을 빼고는 다 저음부족이라.. 너무 심심해요.

    저도 이어폰 이거저거 써보고 말하는건데... 저한텐 ER4PT가 너무 심심해서 사촌한테 선물로 줘버렸어요...
  • ?
    오세은 2017.03.23 10:41
    응답곡선상 저음 부족은 없는데요.
    베이스부스트 중독이신듯.
  • profile
    청염 2017.03.23 10:46
    그 응답곡선을 보정하는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죠. 자유음장이냐, 확산음장이냐, 올리브웰티 보정 곡선이냐에 따라서요.
    보정곡선의 제대로 된 의미를 이해하신다면 그런 말 못하실텐데요.

    골든이어스 보정은 미묘해서 욕을 먹긴하지만 확산음장보단 나은데, 당장 위의 ery님이 링크로 던진 골든이어스 그래프만 봐도 극저음부터 저음이 다소 빠지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없다 싶을정도로 많이 빠지는건 아니지만 저것보다 저음 안빠지는 이어폰은 찾을려면 얼마든지 있어요.
  • ?
    오세은 2017.03.23 11:08
    그 중에 이견 없는 학술적 정설이 존재하나요?
    "업계표준"모델에서 ER4는 저역이 부족하지 않다는 건 팩트고.
    올리브웰티 타겟에서도 ER4는 고음이 많은게 문제지 저역은 큰 문제가 아닐텐데요.
    그렇다면 저음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HiFi적인 평탄한 응답을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베이스부스트 중독 키즈들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본 것도 그랬구요.
  • profile
    청염 2017.03.23 16:29
    이견이 없는 이상적인 보정커브요? 없습니다.

    근데 확산음장보다 올리브웰티 타겟이 낫다는것도 분명한데요? 그리고 그 영향의 핵심은 고역이 아니라 저역입니다. 이것도 팩트에요.

    제가 자의적으로 해석한게 아니고, 올리브 웰티 커브를 올리브 박사가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에 분명히 쓰여있는 말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f1EVZVDaeLw

    ER4 팬덤은 극저음은 잘린 음원이 많고, 청감적으로 듣기 힘들다면서 극저음 부족한걸 실드치기 바쁜데, 솔직한 말로 측정치상으로 완벽에서 2퍼센트가량 떨어지는 이어폰들은 찾으면 요즘은 손쉽게 찾아볼수 있는데요? 쿼드 비트 같은 염가형애서 애플 인이어에, 심지어 SE846도 화이트필터 박으면 초고역 빠지는 거 빼곤 올리브웰티 타겟 플랫에 꽤 가까운데요? 지금 언급한거 말고도 요즘 이어폰들 측정치 좋은거 많습니다. 확산음장이나 올리브웰티나 가리지 않고요. 측정치 약간만 빠지는 수준이라면 착용감까지 악명높은 ER4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죠.

    어디서 올리브웰티랑 확산음장간의 차이가 고음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오셨는지 모르겠는데, 올리브웰티와 확산 음장간의 결정적 차이는 저역입니다.
    "(자유음장이나) 확산음장은 저음이 너무 적다. " 이게 Sean Olive 박사 프리젠테이션의 핵심이자, 올리브웰티 타겟이 등장해야하는 이유로서 프리젠테이션 초중반부에 소개 된마당에 게임 끝 아닌가요? 저음이 비슷하다구요? 올리브 박사가 바보입니까?

    프리젠테이션과 올리브웰티 타겟의 취지를 제가 이해한 선에서까지 설명해드리자면, 스피커로 소리를 들으면 방안 벽과 천장, 혹은 벽과 맞닿는 모서리 부분이나 구석등지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는데, 자유음장의 기반인 무향실에서는 난반사든 무슨 반사이든 안가리고 반사를 흡수해버리게 구조를 바꾸고 흡음재를 때려박아버린 곳이고, 확산음장에선 어디서든 반사가 일어날수 있는 환경이라 그냥 반사는 많지만 반대로 예상가능한 반사만 나오도록 힌 곳입니다. 즉, 잔향실도 난반사는 안 일어나는 환경입니다. 난반사가 배제되어있다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실제 리스닝 룸에서는 난반사가 일어나는데, 이걸 왜 배제할려고 드냐는 비판이죠.

    일반적으로 반사가 생기면 저음은 기본적으로 늘어납니다. 왜냐구요?
    일단 반사가 없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만 들으면 그냥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만 듣는 반면, 반사 되는 환경에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플러스 벽에서 반사된 소리까지 듣기 때문에 소리는 커질수밖에 없어요.

    근데 저역만 늘어나는 이유는 고역대는 벽에 부딪치면 벽에 흡수되다보니 반사로 인한 영향 걱정이 적기 때문이죠. 저역은 극저역으로 내려갈수록 출력이 훨씬 큰 우퍼로 때려주는데, 그거 때문에 벽 울리는건 아실겁니다. 반면 중고음은 재생할때 상대적으로 출력이 훨씬 적게 필요하므로 벽 울리는일도 적고 덕분에 반사 걱정할일이 적죠. 당장 고급 스피커들 벽에 붙이면 저음이 반사되는 바람에 늘어난다는것은 팩트에요.

    확산음장도 30년도 전 부터 그놈의 업계 표준으로 쓰이면서 비판받은 이유중 결정적인게 그겁니다. 난반사 왜 배제하냐구요.

    그래서 올리브웰티 타겟은 하만 인터네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리스닝 룸에서 테스트하자는 취지로 만든겁니다. 반사 아무것도 안일어나는 무향실도, 반사를 제어하겠다면서 소리를 반사하는 소리 거울을 배치해서 어디서든 균등하게 반사음이 일어나는 잔향실이 아니라 리스닝 룸에서 테스트한 보정커브 쓰자는 말한거죠.

    올리브 웰티 타겟의 문제는 크게 나누면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테스트 샘플의 부족. 처음에 테스트할때는(AES paper 8994) 훈련된 청취자 위주로 구성되었다지만 11명 가지고 테스트 했죠. 아직 연구가 덜 되서 나름 많은 사람을 상대로 테스트한다고 테스트 했지만 완벽하다고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근데 이건 지네도 그 문제를 알고 있다보니 테스트 샘플을 늘려서 보정커브 개선을 해나가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AES paper 9382에 따르면 테스트 해본 인원 수를 249명까지 늘렸죠. 덕분에 보정커브도 미세하게 바뀌었구요. 그 진행형에 따르면 스피커를 인룸에서 측정한 플랫한 소리와 비교할때 고역 차이는 미세하게 줄어들고, 저역 차이는 오히려 미세하게나마 늘고 있죠.

    두번째는 올리브 웰티 타겟이 만들어지게된 하만 인터네셔널의 레퍼런스 리스닝 룸이 모든 리스닝 룸을 대변할수 있냐는거겠죠. 다른 리스닝 룸에선 완벽하게 재현이 힘들다는 재현성 문제도 학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문제일테고 말이죠. 하만의 리스닝 룸이 완벽하게 대변 가능하냐구요? 아뇨. 근데 리스닝 룸마다 전부 소리 특성이 변하니 그걸 완벽하게 만드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죠. 난반사 특성도 리스닝룸마다 변할테죠.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해요. 의도적이든 결과적이든, 난반사 특성을 배제한 무향실 측정(자유음장)이나, 잔향실 측정(확산 음장)보단, 이 문제를 그래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해결할려고 드는 올리브 웰티 타겟이 더 낫다는거요.

    그리고 걔네가 제시한 문제는 분명 확산음장의 치명적인 문제라는것은 반박하기 힘들죠.
    당장 에티모틱 리서치도 er4뿐만 아니라 전 라인업을 이제까지 확산음장에 맞춰 만들다가 저음 늘린 er4xr을 내놓는 판인데 저음 부족을 인정 못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er4소리 안 좋아하면 베이스 부스트 중독 키즈라구요? 불쾌하기까지 한 발언입니다.
    당장 옆동네에서 최고의 음질 지닌 이어폰이 뭐냐고 근래에 물어보자 달린 답변중
    https://m.seeko.co.kr/zboard4/zboard.php?id=forum_etc2_1&page=1&sn1=&divpage=29&sn=off&ss=on&sc=on&keyword=%C0%BD%C1%F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4863
    er4 계통이 많은데, Er4XR추천 댓글이 ER4라인업중 다른 모델 추천 댓글들 총합보다 약 두배가량은 많은듯 싶은데, 이 사람들은 전부 베이스부스트 중독 키즈입니까? 그쪽이야 말로 전형적인 텅 빈 소리 좋아하는 거 같은데, 30년 이상 합당한 대안이 없어서 어거지처럼 쓰던 확산음장을 "업계표준"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포장하지마세요.

    좋게 포장하면 업계표준이지, 나쁘게 표현하면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걸 다들 알지만 대안이 없어서 어거지로 굴려오던 구식 커브입니다. ER4는 1991년에 나온 물건이고 미세한 리비젼들과 변종들이 있다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구식 커브중에서도 구식버젼 기반입니다. 그 기준으로 플랫이란건 팩트라구요? 네, 그것 하나는 인정해드립니다. 18khz이후로는 대역폭 잘리지만 그것까지도 봐주죠.

    리스닝 룸에서 테스트하는것은 무향실이나 잔향실보다도 테스트하기 편한 환경이라 특별할것 없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이 커브가 조명을 받는 이유는 올리브 박사가 제기한 기존의 문제점은 분명히 큰 문제이며, 올리브박사의 대안이 완벽한 대안은 아니더라도 기존의 문제를 분명히 개선할려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두고 "이의제기같은게 있으므로 절대적인건 아님. 반면 확산음장은 이의제기가 있어도 업계표준" 하고 확산음장 추켜세운뒤 저음엔 큰 차이 없다구요? 그래서 er4가 저음 안부족하다구요? 그래서 오세은님이 볼때는 er4소리가 저음 부족으로 느끼면 베이스부스트 좋아하는 사람이라구요? 오세은님이 볼때 그렇다구요? 저는 그에 동의 안하는데요? 제 의견보다 오세은님의 의견이 더 권위있는 의견이라도 됩니까? 오세은 님은 무슨 음향학 박사쯤 되세요? 나보다 저음 더 좋아하면 베이스 부스트 중독자. 뭐 이딴겁니까?

    그나마 올리브 웰티 타겟도 헤드폰 기준이지, 이어폰 기준으론 저음 더 부스팅 된 커브가 맞다고
    (귓바퀴에서의 반사가 이어폰에는 포함 안되어있기 때문)
    최근에는 저음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마당입니다만?
    http://www.0db.co.kr/xe/LAB_USER/26777

    제가 베이스 부스트 중독자가 아니라요. 그쪽이 저음 부족한 텅빈소리를 좋아하시는겁니다.
    솔직히 이 댓글을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그쪽이 제 취향을 안 존중하는 마당에 저도 존중하고 싶지가 않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하죠. 남을 베이스 부스트 중독 키즈 같은 걸로 취급하지마세요.
    이렇게 제가 오세은님을 두고 텅빈 심심한 소리 좋아하는 에티모틱 빠돌이 취급하면 기분 좋겠어요?
    취향 존중은 어디다 집어치우고 그딴 표현 쓰는지 모르겠는데, "er4좋아하는 사람만 음질 제대로 알고 나머지들은 음질 잘 모르는 놈들" 취급하는듯한 그 태도. 많이 불쾌해요.

    옛날부터 ER4 저음 부족하다는 말은 해외 리뷰에서도 많이 제기됬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재미가 없고 심심한 소리란 말도 많았지만 측정파가 워낙 강세인건지 에티모틱 팬덤이 쌔서 그런건지 묻힌거 뿐이죠. 이젠 올리브 웰티 타겟 덕분에 비판할만한 구체적인 논거가 생기니까 그런거 아니라면서 저음이 아니라 고음이 차이난다는 이상한 말까지 나오는데 어이상실이에요. 그래프상 저음 다른것도 바로 눈에 보이고. 올리브박사가 프리젠테이션 서문에 언급한 내용이자, 올리브웰티 타겟이 등장하게된 배경까지 무시하고 "저역은 별 차이없엉." 하는데 뭐라고 말합니까?
  • profile
    청염 2017.03.23 23:00
    한개 빼먹었군요. 고역이 변하는 이유는 올리브웰티쪽 문제가 아니라 확산음장도 30년간 측정조건이나 리비젼에 따라 여러 버젼으로 나뉘었고, 그 기준이 다른것 때문에 변화한 측정치가 특히 고역대였기 때문입니다.

    http://goldenears.net/board/ST_KnowledgeBase/2813746
    여기서 그래프나 보고오시죠.

    뭐가 정답에 가깝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확산음장 종류 사이에서 중고역대 소리가 급변합니다. 그리고 말했지만 er4는 1991년에 처음 발매되서 아주 근래에 er4sr과 er4xr 나온거 빼고는 케이블 중간에 저항 추가랑 변화만으로 음향 특성 변화를 넣던 물건들이라 당시 기준 확산음장이 아니라 다른 조건의 확산음장만 들이대면 중고음이 변할수 없는 조건이라 그래서 중고음에서 조건에 따라 변한겁니다. 그건 올리브웰티라서 발생한 고역차이가 아니죠. 에티모틱이 추구하는 목표와 비교적 최근에 자주 쓰이는 확산음장의 측정방식간의 괴리에서 나온 차이입니다.

    http://rinchoi.blogspot.kr/2012/03/etymotic-research-er-4b.html
    측정치로 유명했던 모 블로거의 옛 에티모틱 측정치만 보더라도 확산음장 기반 측정치인데 고역대 딥을 찾아볼수있는것만 봐도 명확하죠. 확실한건 올리브웰티랑 확산음장의 차이의 핵심은 저음이지 고음이 아니란겁니다. 이 부분만큼은 오세은님이 좋아하는 팩트에요.
  • ?
    오세은 2017.03.25 00:25
    제가 언급한 부분은 er4의 올리브웰티 측정치이지 올리브웰티타겟 자체에 대한 부분이 아닙니다.
    팩트는 최신 올리브웰티 타겟 측정치로 er4의 저역이 부족하다고 얘기한다면 다른 이어폰들의 측정치는 저역대가 십수배는 과도하다는 것.
    저역을 까는 것은 깔 게 없어서 하나 잡아다 까는 것에 불과하다고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확산음장모델상 깔 게 없어서 올리브웰티 나오니까 신나게 까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표준이 바뀌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죠. 아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고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어차피 완성되지 않은 모델이 난반사 문제를 고려한 것이 꼭 우월하다는 근거는 절대 되지 않아요.
    텅 빈 소리 어쩌고 하는 건 애플팬보이들이나 좋아할 감성놀이고. 베이스부스트키즈들 혐오하는 건 측정치가 말해주는 과학이구요.
  • profile
    청염 2017.03.25 02:09
    업계 표준이라는건 헤드폰 업계가 이렇게 만들어야한다. 뭐 이런 말이 아닙니다
    그냥 권고일 뿐입니다. 그리고 원래 국제 표준 규격은 단순 보정그래프가 문제가 아니고
    어떤 장비로 이렇게 측정해라 라는 표준을 내는 기준인데, 이런건 원래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빠르게 내놓는게 부자연스러운거 같은데요.

    당장 요즘 측정치 기반의 사이트들 중 상당수는 올리브웰티 기반으로 돌아가거나, 갈아타고 있습니다. 0db도 그렇고, 위에서 말했던 산미천님 블로그도 잠수탄지 오래됬지만 올리브웰티 보정 그래프를 시험적으로 좀 집어넣기 시작하다가 잠수탄듯한 느낌이고, speakerphone 블로그도 올리브웰티로 갈아타고 있고, 골든 이어스는 애초에 자체보정커브가 올리브웰티랑 가까웠으며, 이너피델리티 이런곳도 올리브웰티 쓰고 싶지만 기존 데이터가 방대해서 갈아타기 애매하지만 바꿀 계획 잡아놓고 있습니다. 괜히 업계표준이 안바뀌는게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각종 측정치 사이트들이 괜히 올리브 웰티로 갈아타는거 아니라고 이야기하죠. 그 사람들이 바보라서 올리브 웰티를 쓰겠습니까

    다시 말합니다만 올리브웰티가 완벽하냐고 물어보시면 No라고 대답하겠습니다만,
    문제는 완벽이 애초에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 첫번째 문제이고,
    두번째로 확산음장은 저음 부족입니다. 이건 다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업계표준 운운해도 이 사실만큼은 뒤집어엎을수가 없습니다.

    올리브웰티가 불완전하던 말던, 확산음장은 저음부족이에요. 이유까지 너무 명확하게 있습니다. 난반사 영향을 반영안한 기준이라서요. 업계표준이건 말건 저음 부족이란건 다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확산음장이 저음부족이란겁니다. 올리브웰티는 그걸 개선하는 과정에 불과해요.
    즉, 확산음장에 저음이 "얼마나 부족한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도, "저음이 부족하다"는건 맞는 말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올리브웰티가 벌써부터 받아들여지는겁니다.

    올리브웰티의 저음 부족은 헤드폰 말고 이어폰에도 별도로 적용해야한다는 말이 올리브 박사 스스로한테서 나오고 있고, 테스트 샘플 부족으로 인한 개선 과정도 그에 속합니다. 그래서 개선중이긴 합니다.

    근데 일단 확정된건 있어요.
    "그 잘나신 업계 표준이 저음 부족이라는 것"입니다. 또 업계표준이라서 괜히 업계표준이었던게 아니라는 이야기하시면 그건 그냥 정신승리인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올리브웰티가 확산음장의 대안으로서 받아들여지는 이유도 그겁니다. 지금 쓰는 확산음장이 저음 부족이란건 누가 어떻게 생각해보더라도 오세은님처럼 "오랫동안 업계 표준이었으니까 괜히 업계표준인게 아님" 하는 식으로 대답회피 하지만 않으면 다 인정할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저음 부족인가" 라는 대답은 완벽하게 대답 못하지만, "일단 저음 부족"은 확정입니다.

    이게 확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이유를 대주세요. 구체적으로 왜 난반사 영향을 배제해도 되는지 같은 제대로 된 이유요. "업계표준이었으니까 뭔가 이유가 있어서 계속 쓰이고 있었겠지" 라는 식으로 두루뭉술 넘어가지 마시구요. 그 "뭔가 이유가 있어서"에서 뭔가 이유를 대주세요.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모양이고, 대체 왜 오해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가는데, 저는 ER4가 개떡같은 이어폰이라는 말 하는게 아닙니다. "(음질만 따졌을때) 세상에서 넘버 1 짜리 이어폰" 이라고 다른 제품들 다 강철처럼 깔아뭉개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이런 말 하는겁니다. 이 댓글도 그래서 단겁니다. 가격 불문 올킬이라는 댓글이 위에서 나온거 아실텐데요?

    정말요? 음질이 완벽하다면 "착용감을 희생해서라도 난 이 소리만을 고집해야겠어!" 하는게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그렇더라 할지라도 음질 이외의 요소가 병신같다면 남한테 권해주기는 애매하죠. 근데 이런 마당에 굳이 에티모틱이 원탑이라고 이야기 할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무엇보다 음질에서부터 당장 요즘은 Bose의 블루투스 이어폰조차
    https://www.0db.co.kr/xe/REVIEW_0DB/27793
    이렇게 깔끔하게 올리브웰티 직선 라인 쫙 긋는데 ER4는 XR빼고는 올리브웰티 보정커브에선 비슷하게 직선 못 긋는데요?

    ER4는 가격도 저렴한것도 아니고, 착용감도 깊이 삽입해야하는 그 특유의 구조 덕분에 상당히 개떡같고, 멋대가리도 없고, 케이블 노이즈 개떡같이 악명높으며, 케이블 교체가 가능하지만 구형은 그냥은 잘 안 빠지는데다가 저항 달려있어서 선뜻 바꾸기도 힘듭니다.

    왜 굳이 ER4를 고집해야합니까? 그것도 XR도 아닌, 순정 라인업을 이야기하는데, 왜요?

    유선도 쿼드비트 AKG나 Bose SoundTrue Ultra 정도면 올리브웰티 상당히 잘 따라가요.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5/10/lg-quadbeat-3-tuned-by-akg-iem.html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5/bose-soundtrue-ultra-in-ear-iem.html


    더 이야기 해볼까요?
    RE-00
    https://www.0db.co.kr/xe/index.php?mid=REVIEW_0DB&page=2&document_srl=11138
    애플 인이어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4/12/apple-in-ear-me186-measurement.html
    AHT-LS200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7/01/audio-technica-ath-ls200is-iem.html
    HBS-1000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7/lg-tone-hbs-1100-bt-iem.html
    TSST EARNiNE EN2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6/tsst-earnine-en2-iem.html
    ATH-IM02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2/audio-technica-ath-im02-iem.html

    이런거 다 측정치상 올리브웰티 기준으로 괜찮은 물건들이에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가격대도 낮으면 낮지, 더 높지는 않은 물건들이죠.
    근데 ER4가 1위라구요? 왜요?

    이어폰중에서 저음 한 20dB, 30dB 가량 높은 물건들이 있는건 저도 알지만
    잘만 고르면 괜찮은 물건들 얼마든지 나옵니다.

    애초에 제가 처음에 댓글이 단 이유도 ER4가 모든 이어폰을 가격대 불문하고 올킬이란 말에
    동의를 못해서 다는겁니다.

    올킬 이야기할정도면 쓰레기같은 이어폰들 많다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죠.
    저음 괴물 이어폰들은 이야기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당연히 주제 밖입니다.
    그런게 많다는건 저도 알아요. 근데 지금 이 이야기랑 뭔 상관입니까?
    걔네들은 안까고 왜 에티모틱만 까냐구요?
    에티모틱 가지고 이어폰 올킬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죠.
    올킬 이야기 할거면 최소한 측정치가 준수한 이어폰들 사이에서 비교해야할거 아닙니까?

    측정치 괜찮은 이어폰들 중에서 ER4가 올킬급이라고 말하기엔 흠이 너무 많습니다.
    ER4 팬덤은 다른거 전부 다 배제하고 음질만 두고 이야기해서 그렇다고 주장합니다만
    그 음질조차도 저음 하나만 가지고 충분히 트집잡혀요. 그리고 제 귀에도 이것때문에 심심해서 방출했어요. 심지어 중고음도 말했다시피 그놈의 업계표준인 확산음장 기준으로도 고음역대가 약간 빠지는거 있고,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18khz 이후의 대역폭도 확보안된다는 문제도 있는데요?

    왜 이게 가격 불문 이어폰 올킬입니까?

    음질 이외의 다른 문제점들까지 포함하면 문제는 심각해지죠.
    ER4는 가격도 저렴한것도 아니고, 착용감도 깊이 삽입해야하는 그 특유의 구조 덕분에 상당히 개떡같고, 멋대가리도 없고, 케이블 노이즈 개떡같이 악명높으며, 케이블 교체가 가능하지만 구형은 그냥은 잘 안 빠지는데다가 저항 달려있어서 선뜻 바꾸기도 힘듭니다. 디자인도 솔직히 애매하죠. 그리고 신형인 SR과 XR은 은 그나마 케이블 잘 빠지지만 대신 케이블 호환성이 MMCX 소켓임에도 불구하고 회전안되게 고정하는 요소 때문에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하죠.

    가격대 불문하고 이어폰 올킬이야기 나왔으니까 위에서 말한것처럼 더 저렴하고 착용감 문제없는 이어폰들이 아니라 당장 가격대 불문하고 가격대 높은 이어폰이나 커스텀 이어폰으로 넘어가면 선택지는 더 늘어납니다.

    당장 ER4XR부터,
    하이디션 Viento 라인업과 NT-6 계통이면 저음 부족한 순정 ER4 보다는 올리브웰티의 플랫 가까울껄요?
    이것보다 측정치 상으로 약간 올리브웰티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넘어가면 훨씬 더 많아져요.
    SE846 화이트 필터만 해도 꽤 괜찮고 Noble K10이라던지, 뭐 이런 저런거 많아요.

    여담으로 제가 쓰는 물건들도 이 분류입니다. ER4XR/SE846(고음 필터)/NT-6/Viento-B 정도가 제 주력 이어폰들이죠.

    ER4(XR 제외)가 더 낫다구요? 어디가요?

    애초에, ER4(XR제외)보다, XR이 우월한건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XR은 ER4 라인업에 저음 더한 물건이지만 저음 괴물 수준이 아니고 딱 올리브웰티에 맞는 수준으로 저음 보정한건데
    https://www.0db.co.kr/xe/index.php?mid=REVIEW_0DB&page=2&document_srl=4424
    굳이 약간이나마 저음 부족한걸 쓸 이유가 어딨습니까?

    ER4가 업계 표준이라서요? 업계표준인 이유가 있어서요? 업계표준이 언제부터 가장 음질 좋다는 의미가 된거죠?
    업계 표준이라는건 헤드폰 업계가 이렇게 만들어야한다. 뭐 이런 말이 아닌, 측정시 이렇게 측정하는게 좋다라는 권고일 뿐일텐데
    그 권고에 쓰인 기준이 무조건 음질 가장 좋다는 말인가요?

    애초에 올리브웰티 타겟은 250여명 가까운 사람들을 상대로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로 유저들이 헤드폰에서 선호하는 음향이 이렇다고 입증 끝낸 방식인데 업계표준이라서 더 우월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어폰에서는 다르다고 주장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걸 지금 올리브 박사가 새로 내놓은 타겟이 하는데 저음은 더 늘어있어요(...) 이것도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로 인한 결과일건 뻔하구요
  • ?
    포인트 팡팡! 2017.03.25 02:09
    청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ery 2017.03.28 13:18
    길게 적어 주셔서 좋은 지식 얻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극저음을 인이어 리시버에 기대하는것 자체가 논센스라고 생각합니다.
    (헤드폰으로 넘어가고, 스피커로 넘어가면서 인이어의 한계점에 대해서 더욱더 절절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 위에 리플을 좀 오해하게 적은것 같은데
    제 주장이 아니라 에티모틱 제품 브로셔에 적혀있는 마켓 타겟입니다.

    MC5는 100불아래 올킬
    HF5는 200불아래 올킬
    ER4는 지구상의 이어폰 올킬

    이건 에티모틱에서 저 제품들을 만들때 타겟으로 한 부분이다 이거지요.

    뭔가 제 부연설명 없는 리플에 '낚'이셔서 긴 리플을 달아 주신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
  • profile
    청염 2017.03.29 10:55
    말씀하신것처럼 헤드폰과 스피커에 비해서 극저음이 부족합니다. 다만 극저음을 잘 못느끼니까 포기하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인이어에서 그나마 헤드폰이나 스피커 비슷하게 묘사할려면 극저음이 더 필요하니 올려야한다. 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그 말이죠.

    저도 괜찮은 스피커랑 헤드폰 써보고 말하는겁니다.

    현재 가장 주력은 Focal Elear고,
    hd600를 요즘 지인 650이랑 바꿔서 650들고 있고,
    그외엔 B&W P7, Oppo PM-3정도가 주력 헤드폰입니다.

    스피커는 미국에서 쓰던게 KEF X300A랑 B&W mm-1인데 말이죠

    사실 스피커야 말로 별도의 대형 서브우퍼가 없으면 극저음이 잘 안나오죠.
    아니면 최소 대형 라우드스피커이거나요.
    그리고 서브우퍼나 대형 라우드스피커가 들어가면
    이제 그 극저음 반사 때문에 룸 세팅에 버겁구요(...)
    스피커 극저음이랑 이어폰 극저음이랑 다르긴 한데,
    그래도 극저음 늘리면 좀 달라요. 정확하게 올리브웰티는 극저음에서 시작되지만
    거의 그냥 저음역 가까이 영향이 올라가는데 그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보상 해주면 체감이 납니다
  • ?
    오세은 2017.03.25 00:51
    그와는 별개로 제가 생각하던 소니 음장따위에
    열광하는 그런 키즈가 아닌 것 같으니 사과드려야겠군요.
  • ?
    코토리와알파카 2017.03.17 16:19
    근데 이어폰이 싸진 않을텐데 아깝진 않으신지
  • profile
    강철의쿤 2017.03.17 16:27
    아깝죠.. ㅠ_ㅠ
    깊지 않은 주머니에 다시는 이어폰 넣지 않겠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깝다고 이어폰을 안살 수도 없고,
    결국은 사야하기에 우울한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사는 게 저에게도 더 나은 도움이 될 거라 믿어서요 ㅎ
  • profile
    넥부심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17.03.17 18:17
    xba-a1ap요
  • profile
    ねこみみBlanc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7.03.17 19:29
    ie80 쓰는데 좋습니다
  • profile
    메에론 2017.03.17 19:46
    최근 셰에를 다녀오고 귀호강을 해서 눈높이가 올라간면이 없잖아 있지만 xba-100 추천합니다
    낮은 중고가격대에 전투형으로 쓰기에 음질이 좋네요
  • profile
    스맛트한남자 2017.03.17 20:50
    윗분의 얄포가 지구상의 모든 이어폰 올킬이라는 말은
    너무 과장이 크신것 같습니다

    일단 일정 가격 이상부터는
    성능의 차이보단 튜닝의 차이가 큽니다
    결론은 본인에게 맞는 성향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얄포는 귀 깊숙히 박는 착용법 때문에
    귀에 잘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귀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부분도 고려했을땐 전 er4보단 ls200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dd의 저음에 익숙한 저에겐
    저음이 좀 아쉬운 편이지만
    적당하게 나오는 수준입니다.

    (물론 ls200도 기본 케이블이 특정 분들에게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는..
    이경우엔 커스텀 케이블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고급케이블은 가격이..)


    듣는 장르가 주로 팝송같은거나
    저음이 둥둥거리면서 중고음도 좋은 제품을 찾는다면
    xba n3ap
    xba a3

    여보컬이 좋은 중고음에 더 집중한 이어폰
    ls200

    그외의 적당한 가성비라 생각되는 제품
    애플인이어
    xba 100
    xba a1ap
  • ?
    ery 2017.03.19 23:11
    제 평가가 아니라 Etymotic Research 의 제품소개 프리젠테이션의 라인업 타겟입니다.
  • profile
    청염 2017.03.22 02:49
    제조사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제조사에서 나온 사람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인용하는 부분에서부터
    제조사에게 유리한 관점에서 해석한다고 밖에 볼수 없지요.
    최소한 ery님은 그 발언에 일정수준까지는 동의하니까 인용하신거잖아요.

    사실 에티모틱은 분명히 빼어난 기술력을 지닌 회사고 제조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구했다는 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에티모틱 리서치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괜히 하만타겟이 나온게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하만 타겟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테스트 한 인원의 숫자때문에 그 숫자가 늘어나면 미세하게 더 보정될 여지가 있고, 하만이 준비한 리스닝 룸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다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다만 저는 그래도 잔향실보단 그게 실제 원음에 가까운 재생환경이라고 보고, 절대적인 기준을 만드는건 불가능하다고 보지만요.)
    확산음장이 난반사의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론적인 요소를
    과학적이고 제대로된 접근을 통해 테스트로서 어느정도 입증했다는것은 사실이고,
    그나마 이 부분을 더 잘 반영했다는 것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적어도 하만 타겟이 더 정답에 가깝다고 봅니다.

    특히 ER4가 저음부족이란건 이미 아주 옛날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부분인데다가
    당장 에티모틱 리서치도 이 부분을 두고 아예 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지금까지 25년이 넘도록 아득바득 모든 라인업에 똑같은 방향성만 추구하면서 저음 안늘리고 있던 제조사가
    이제와서 ER4에다가 굳이 저음을 더해 ER4XR을 만들었을리 없지요.
  • ?
    ery 2017.03.28 13:22
    네 알겠습니다.

    근데, 제가 들어본 인이어 리시버 중에서는 가장 좋았고
    제가 직접 여러번 구매했으며, 누구에게 추천해도 나쁜 평 듣지 않은 제품 적은 것 뿐입니다.

    오디오 쪽에서 브랜드 충성심이 높으신 분들이 많은건 잘 알고 있지만
    굳이 흥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듣는 음악도 다르니까요.

    전 그냥 일천한 제 경험을 기반으로 추천드린것 뿐입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03.18 17:06
    저음 둥둥+준수한 중고음이라련
    XBA-A3요
    게이밍 헤드셋 보다 저음이 더 잘나오는것 같더라고요.물론 고음도 당연히...(가격차이 생각하면...)

    적당한 가성비면
    XBA-100
    XBA-A1AP...

    소니만 주구장창 써서 다른회사는 청음 한두번 해본정도라 잘 모르겠네요 ㅠㅠ
  • profile
    강철의쿤 2017.03.20 03:03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덧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친하고 헤어져서... 멘붕에 기글을 잠시 떠나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신 제품 리스트 중 잘 비교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SE215
    2. SE315
    3. ER4
    4. MC5
    5. HF5
    6. xba-a1ap
    7. ie80
    8. ls200
    9. xba n3ap
    10. xba a3
    11. 애플인이어
    12. XBA-100
  • ?
    오세은 2017.03.21 23:13
    HF2를 글쓰신분과 똑같이 잃어버렸다죠.
    구하기도 힘든 레드에디션을 일본에서 샀는데....흐아
  • profile
    선라이즈 2017.03.22 02:49
    se112도 괜찮아요.
    슈어 이어폰은 112, 846이 가장 괜춘한 듯.
    리스트 중에선 ls200 강추합니다. 다 들어보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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