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장난감을 만들기로 유명한 일본 타카라 토미에서 달 탐사 로봇인 SORA-Q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달에 보내는 건 물론이고 일반인에게도 팔 예정입니다.
펼쳐져서 꿈틀거리면서 기어가는게 귀엽네요.
크기는 80cm, 무게 250g, 공 모양이지만 좌우로 펼쳐지면서 양쪽이 교대로 회전해 앞으로 굴러갑니다. 그래서 모래밭 위도 기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소형 달 착륙 우주선인 SLIM에 이걸 넣어서 보내 달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개의 카메라와 소니의 스마트 센서 프로세서 보드를 탑재해 사진을 촬영하고 선별해 전송합니다.
내리기 쉬운 곳에 탐사선을 보내는 게 아니라 탐사하길 원하는 곳에 이걸 보내는 게 목적이라, 열악한 조건에서도 작동하도록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