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텍의 연구팀은 종이 3~4장(150nm), 혹은 독감 바이러스와 비슷한 크기의 금속 부품을 인쇄해내는(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체 무게의 몇 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하는 하이드로겔로 감광성 칵테일을 만들고, 이걸 레이저로 부분 경화시켜 3D 비계를 만듭니다. 그리고 여기에 니켈 이온이 포함된 수용액을 주입하고 하이드로겔을 태워버리면 원래 칵테일과 같은 모양을 지닌 금속 이온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산소 원자를 화학적으로 제거해 금속 산화물을 금속으로 바꿉니다.
이걸 3D 프린팅에 응용하면 매우 작은 금속제 구조물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