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비에라 브랜드의 TV에 진도 6의 지진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스탠드를 장착합니다. 2018년부터 55인치 TV에 썼던 기능이나, 이제는 77인치의 대형 모델에도 사용하며 디자인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갔다고 합니다.
스탠드 아래에 흡착판을 부착했는데 이게 항상 붙어있는 건 아니고요. 갑작스러운 힘이 가해져 TV가 넘어가려고 하면 흡착 패드가 변형하면서 내부의 체적이 증가해, 흡착판 내부의 기압과 대기압에 차이가 생기면서 버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그냥 떼어내려고 하면 들리지 않고, 스위치를 끄고 들어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디만.
이번 모델에서는 디자인을 수정했을 뿐더러 더 큰 화면과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흡착판의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위 영상에선 동일본 대지진이나 한신 대지진과 비슷한 수준의 흔들림을 재현했는데 TV가 넘어가지 않고 버티는 걸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