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가 바닷물에서 증류수를 추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하게 증류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층을 쌓은 태양광 증류기로, 증발기와 액화 장치에 투명 에어로겔 단열채를 씌웠습니다. 각 층의 평평한 열 흡수 패널에 저장한 열을 바닷물이 있는 다음 층으로 옮겨 증발시키고, 그 증기가 다음 패널에서 응축돼 액화됩니다. 방출된 열을 낭비하지 않고 재사용해 효율이 385%에 달합니다.
10층의 탈염 시스템을 대학교 지붕에 설치했는데 1제곱m에서 5.78L의 증류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물의 품질은 수돗물 이상이며, 기존의 태양열 담수화 시스템의 2배 이상되는 양입니다. 더 최적화하면 효율이 700~800%까지도 가능하다네요. 쌓인 소금/소금물을 처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세관 흡수를 통해 바다에 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1제곱m 정도의 크기로 시스템을 설치, 한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수분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한 집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보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