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를 구우면 이런 식으로 레이저로 지진 부위에 자국이 남아서,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우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레이저로 지진 부위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CD-RW를 2번 지웠다 쓴 경우에도 주변과 다른색이 진하게 표시되는 경우, 색깔 구분이 흐릿한 경우 두 가지의 경우가 발생합니다.
굽기 방식 / 출력 등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가전 / 가젯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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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9.02.26 20:35
구운 CD 기록면의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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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르
2019.02.26 23:47
반사광의 변화만 보고 데이터를 읽지 않을까요? 센서가 색깔을 보고 데이터를 읽는 것은 아닐테니 의도된건 아니고 자연스러운 노화(?) 변화(?)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자연스럽다고 하기에는신기한게,
분명히 똑같은 시디를 똑같은 드라이브에서 굽는데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질때도 있고 희미하고 티안나게 구워지는 때도 있는데 이게 뭐에 영향을 받는지가 궁금해요.
조작변인은 굽는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과 버닝 프로그램 등...? -
?
CD-R은 기본적으로 기록면의 염료를 레이저로 변화시켜 기록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색이 변하게 됩니다.
염료의 품질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구요. 보통은 케이크 하나에 나온 건 대부분 동일한 공정 라인을 거쳤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안납니다만, 아예 없진 않겠고... 버닝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자체적인 기록 출력량이 결정되는데, 이것의 차이도 있구요. 굽는 속도에 따라서도 출력량이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아 차이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CD-RW의 경우 조금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기본 원리는 같고, 한번 기록하고 두번째 기록할때는 이전 기록면 흔적이 없어지진 않을겁니다.. -
버닝 프로그램마다 출력량이 달라서 굽는데 영향을 미친다면,
이로 인해 인식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인식률이라기보다는 기록된 데이터의 수명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
?
일단, 출력량이 아무리 차이가 나더라도, 일반적인 ODD에서 읽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범위 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차이는 미미할 겁니다. 물론 어느게 좋긴 하더라... 와 같은 비정규적인 통계가 나오긴 합니다만, 애초에 이 수치를 공개하지 않을 뿐더러, 레코딩 장비에 따라서도 그 차이가 달라지니까 결과적으로 큰차이가 없다....가 결론이였구요.
오래 보관할 경우에 차이가 나긴 하지만 단순히 출력량등의 차이 뿐만 아니라 염료의 품질, 데이터 기록의 정확성(CRC, 체크섬등의 오류정정데이터 포함인지), 표면의 손상(CD 아랫면), 데이터부의 손상(CD 윗면) 또는 곰팡이등이 문제이니까. 굽고 데이터가 잘 기록되었다면, 디스크는 보관하시는데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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