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강아지 형태를 한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최신 모델인 아이보(aibo)를 발표했습니다. 아이보는 1999년에 첫 모델이 나온 후 5세대까지 출시됐으나 2006년에 단종됐는데, 12년만에 다시 나오게 된 셈입니다.
신형 아이보는 디자인을 개선해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이며, 눈동자가 움직이고 개성적인 소리를 내며 몸 전체로 표현하는 신체적인 행동이 가능하는 등, 귀여움을 중시했습니다.
다양한 센서와 딥 러닝 기술을 조합해 이미지와 음성 인식/분석 기술을 탑재. 상냥한 말을 건네거나 머리를 어루만지는 것을 인식합니다. 또 주인이 좋아하는 일을 능동적으로 학습 가능.
스냅드래곤 820, 머리에 3개, 입이 1개, 목이 1개, 허리가 1개, 4개의 다리가 3개, 귀가 2개, 꼬리가 2개 움직이는 부위가 있습니다. 눈동자은 OLED, 어안 카메라 2개를 장착, ToF/PSD/터치 센서, 6축 자이로, 조도 센서 등을 장착.
색상은 아이보리 하이트. 크기는 180x305x293mm, 무게 2.2kg, 3시간 충전해 2시간 연속 구동, 개의 해인 2018년 1월 11일에 출시됩니다. 가격은 198,000엔. 3년 약정에 가입해야 하며 한달에 2500엔씩 납부해야 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딥 러닝이니 머신 러닝이니 AI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인 약정에 각종 센서까지.. 어지간한 건 다 넣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