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가 53개의 상호 작용하는 양자 비트를 사용해 자기 양자 물질을 시뮬레이트하는 양자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자 시뮬레이터는 복잡한 양자 물질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양자 비트를 사용하는 양자 컴퓨터입니다. 일반적인 트랜지스터 컴퓨터는 20개 이상의 상호 작용하는 양자를 시뮬레이션하는 복잡한 물리 현상을 재현하기 어렵기에 양자 컴퓨터를 써서 모델링합니다.
기존에는 20큐비트 이하의 양자 시뮬레이터만 있었으나 이번에 53큐비트로 늘렸습니다. 또 하버드와 MIT는 51큐비트의 양자 컴퓨터 시스템에 루비듐을 썼는데 여기에선 53개의 이테르븀 이온으로 구성했습니다. 앞으로는 100개 이상도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