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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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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제목대롭니다.

 

이번에 사진연보를 하나 구입했는데 마냥 책으로 읽긴 불편해서

파일로 만들어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복사집에서 책 -> E북을 해준다고는 들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의 핵심은 기존 도서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e북을 만들 방법은 없을지 여쭤보고 싶네요.

 

복사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고 해도 도서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E북을 만들고 싶은데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가능한지 불가능 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해보자니 다시 구하기 어려운 책이라 좀 조심스럽네요.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있으신분들 조금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07.31 01:39
    좀 다른 방법이긴 한데 저는 예전에 책 페이지별로 사진 찍고 그걸 다시 PDF로 만들었었습니다.

    근데 실수로 백업 안하고 윈도 재설치했...
  • ?
    우냥이 2017.07.31 03:23
    이건 수작업에 해당하겠군요.
    한번 날 잡고 해봐야 할거 같아요.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7.31 02:14
    스캔을 평판스캐너 등으로 시도한다면 책에 손상은 없겠습니다만… 결과물을 보장할 수 없죠. 정석은 작두로 썰고 용지공급기로 한장~십수장씩 급지해서 스캔하는 것이 결과물이 훨씬 깔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같은 책 두 권이 있는 것이고 두번째는 작두질한 책 재제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데… 절판됐거나 논문 자료용 고서적이라면 어…
  • ?
    우냥이 2017.07.31 03:23
    한권밖에 없으니 좀 애매하네요.
    이걸 자르기도 좀 그렇고....
    아무튼 퀄리티가 낮아도 평판으로 해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도움 감사합니다.
  • profile
    Koasing      PROBLEM? 2017.07.31 02:16
    저작권 문제는 넘어가기로 하고.
    스캐너 중에서 북스캔 용으로 평판부 모서리 두께가 얇게 설계된 모델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시거나, 유리로 역V자 틀을 만들고 내부에서 카메라 두 대로 촬영하며 넘기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건 제본을 훼손하지 않으므로 스캔 결과물의 제본부 쪽 일부분이 잘리며, 또 손으로 한 장씩 넘겨야 하므로 시간이나 노동력도 많이 들겠습니다.
  • ?
    우냥이 2017.07.31 03:24
    저작권은 제가 구입한 책을 혼자서 보는 용도로 e북을 만드는거라 크게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구입한 사람의 개인 열람용 스캔도 불법이던가요?
    혹여나 불가한 사항이라면 pdf 욕심내는건 포기해야겠네요.

    중요한점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Alter      >_< 2017.07.31 03:50
    알고 계신것이 맞습니다. 개인이 구매한 책을 자신이 보기위해 전자문서(ebook)화 하는건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걸 위해 제 3자(e.g 북스캔 업체)가 끼어들거나, 제작한 전자문서를 배포하는 그 순간 저작권법 위반이 되지만, 본인이 직접 스캐너로 전자문서화 하는건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의 손상 없이 전자문서화 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평판스캐너를 이용한다 해도 중간의 제본부위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중간에 검은색의 줄 (흔히 말하는 스캔본의 가운데 검은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걸 없에기 위해선 1. 제본을 손상시키거나 (=책을 썰거나) 2. 후보정으로 덮어 씌우거나. 두가지의 방법 밖에 없습니다.
  • ?
    PLAYER001 2017.07.31 04:45
    북스캐너중에 책을 손상시키지 않기위해 한쪽이 제로베젤처럼 생긴물건이 있어요
    가격은 35만원쯤 하고(물논 더더욱 비싼것도 있어요)
    제가 써보니 흑백문서야 그렇다치고 컬러이미지는 영 개똥같아요
    오랜시간 앉아서 세월아네월아 스캔과 수작업으로 책을 넘기고 누르고 소음은 덤 입니다
  • ?
    우냥이 2017.08.01 18:06
    오오 그런 스캐너도 있었나요.
    한번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도움 감사드립니다.
  • ?
    PLAYER001 2017.08.01 18:44
    http://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369196&BigDivNo=6&MediumDivNo=1031&DivNo=2080

    컴퓨존에서 파는 물건이고, 동사의 고급형 모델도 있습니다.
    북스캐너 자체가 비싸요...
    제가 이것으로 스캔한 만화책이 한권 있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게요, 어느정도 퀄리티인지 한번 보세요.
    단점은 진짜 수작업 노가다로 스캔해야하고, 사진같은거 스캔하면 정말 저퀄리티 입니다.
  • ?
    PLAYER001 2017.08.01 18:47
    또 비추미라고해서 엄청 획기적이고 좋아보이는 물건이 있는데
    혹여라도 이건 절대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마름모형 투과대에 디지털카메라를 설치한 말도안되는 물건이라
    북스캔이 아니고 북사진이 나와요, 근데 그게 영 아니라고 합니다.
  • profile
    키세키 2017.07.31 07:43
    작두로 썰어 스캔하는게 가장 고퀄이죠.
    그리고 윗분이 말씀 하셨지만 배포하면 철컹철컹입니다
  • ?
    우냥이 2017.08.01 18:06
    그냥 저 보기 편하려고 스캔본을 만들고 싶다는 수준이라서 말이죠...
  • profile
    Alexa 2017.07.31 11:16
    페이지가 얼마 안된다고 하면 직접 사진찍고 보정해서 만드는게 제일 편합니다.
    페이지가 많다면 몇군데 업체에 의뢰해서 샘플 먼저 받아보고 비용 산정 후에 작업하시면 됩니다.
    저작권은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으니.. 패스
  • ?
    우냥이 2017.08.01 18:07
    페이지는 많지만 제가 시간이 남아도는 상황이므로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네요.
  • ?
    ery 2017.07.31 13:13
    1. 책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든 해서 겉표지와 분리 (대부분 본드로 붙어있으므로)
    2. 분리한 후 제본 상식에 따라서 ... 낱장으로 분리를 하던지 아니면 얇게 작두로 썰어서 분리
    3. 용지공급되는 스캐너로 600dpi 로 스캔 (단색 추천)
    4. 기울어짐 보정 (GIMP 의 Deskew 추천, 스크립트로 자동화 가능)
    5. 보정된 낱장에 대해서 PDF 로 바인딩

    수작업이라 그렇지, 잘만하면 고퀄입니다 ..
  • ?
    우냥이 2017.08.01 18:08
    결국 표지를 떼어내야만 작업이 편해지는거군요.
    일단 다른 방법도 찾아봐야겠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31 14:37
    작두로 썰어다가 슥슥슥 하는 게 가장 빠르고, 퀄 높고, 장기적으로 볼 때 만족도 대비 쌉니다.

    ...기계 비싸요.
    책 자르는 거 싫어요... 물론 다시 엮을 수도 있다지만, 한벙 자르면 그건 원래 책이 아닌걸요.
  • ?
    우냥이 2017.08.01 18:08
    원래 책이 아니게 된다는 부분에서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고싶어요.
  • profile
    청염 2017.07.31 15:29
    간단히 말하자면, 안 자르고도 가능합니다만, 그 경우 수작업을 각오하시는게 좋습니다.
  • ?
    우냥이 2017.08.01 18:09
    책을 지키려면 제가 좀 불편해져도 상관 없으니 한번 해봐야겠어요!
  • profile
    하루살이 2017.08.01 00:32
    북 스캐너는 여러종류가 있을겁니다.
    대표적이고 가장 편한방법은 재단 후 문서스캐너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손이 덜갑니다
    단점이라면 제품에 따라 센서2개의 캘리브레이션이 안맞아 보정과정이 좀더 추가됩니다

    이외에 모서리부분에 책을 끼우게 만든 방식과, 마름모 형태로 되어있어서 책을 올려두면 양면으로 스캔하는 방식이 대표적일겁니다. 손이 많이가죠.

    이것 말고는 손이 좀 편할(?)것 같은 카메라를 활용한 스캐너가 있습니다
    FUJITSU Image Scanner ScanSnap SV600 이 대표적일것 같은데
    작업영역 내에 책을 위치한뒤 카메라가 촬영하여 보정해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고가에 책이 제한적인게 단점이고 편리해보이겠지만 의외로 문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
    우냥이 2017.08.01 18:10
    학교측에 문의해보면 해당 기기가 있을것도 같은데 어떨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 ?
    숲속라키 2017.08.01 16:35
    올해 12월까지 기다리실 수 있으시다면 원하는대로 스캔해드립니다. 지인 북스캔 경험도 몇 권 있구요.

    엣지 얇은 스캐너 구입 예정이거든요.

    250p까지 300dpi로 애니 보거나 휘파람 불면서 작업하면 1시간 내외로 끝나더라구요. 보정은 차후 문제지만요.
  • ?
    우냥이 2017.08.01 18:10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습니다.

    제쪽에서 꼭 부탁드리고 싶은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혹시나 비용같은게 발생한다고 해도 얼마든지 괜찮으니 꼭 부탁드리고 싶어요.
  • ?
    숲속라키 2017.08.01 18:27
    제가 스캐너를 사서(33만원이지만 저도 스캔할 책이 많아서... 현재도 7권 대기중이구요) 견적을 내 봐야 알겠는데, 보니까 보통 업체에서 비파괴 스캔 한페이지당 몇백원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280쪽짜리 무슨 책을 스캔하려고 했는데 계산해보니까 십만원이 넘더라구요. 영 안되겠어서 제가 직접 해봤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물론 그것보단 훨씬 쌀 것 같습니다. 스캔 raw를 편집한 후 포토샵 batch로 색감 보정이 포함될 것 같습니다. 무슨 OCR도 몇백원 받던데 그런건 무료고요.

    나중에 제가 만든 샘플(컬러/회색조/텍스트 흑백) 보내드릴게요, 한번 보고 결정해주세요.

    https://gigglehd.com/gg/bbs/1187609
    https://gigglehd.com/gg/lifetech/678997
  • ?
    우냥이 2017.08.01 23:03
    사실 어떤 사진을 어찌 찍었느냐의 생각을 하기위해 e북으로 항상 보고싶다는 생각이라
    퀄리티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링크 걸어주신 사진을 보니 제가 생각하던것 보다도 훨씬 깔끔해서 놀랐어요.

    요즘 스캐너는 이까지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숲속라키 2017.08.01 23:19
    저는 개인적으로 이북으로 만들어도, 전자잉크가 아닌 이상 LCD를 보다보면 눈이 날아갈 것 같아서 허접해도 무조건 제본을 선호합니다. 미신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시력 보호 목적이 더 큰 것 같네요.

    저게 300dpi인데, 원래 스캐너가(싸구려 복합기) 물빠진 색감이 나와서 포토샵으로 만진 거에요.

    스탠다드 옵션이면 저정도 퀄리티로 만들어드리지 싶습니다.
  • profile
    하루살이 2017.08.01 20:04
    제 양면 문서스캐너는 위/아래 스캔품질 차이가 워낙 커서 이미지 편집이 필숩니다..
    한쪽 센서가 퍼렇게 스캔되버려요..
    보정할줄 모르는게 함정..

    이것도 초기불량으로 교체받아서 조금 나아진건데 ㅠ.ㅠ..
  • profile
    유카 2017.08.01 21:46
    제 경험으로 쓰자면, 전자책을 만들면 종이책은 안 보게 됩니다.
    저도 첨엔 스캔해서 다시 제본하거나 묶어서 챙겨두고 그랬는데, 책꽂이 단위로 책을 스캔하니 부질없는 행위더군영.
    전자책이 한가지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우월하고 종이책의 장점은 감성 딱 하나인데 전 그놈의 감성 타령을 정말 싫어하는 쪽이라 저에겐 단점도 아니게 됩니다.
    손상을 꺼려하시는걸 보아하니 소장가치가 많이 있는 책인 듯 한데, 어지간히 비싼 책이 아니라면 그냥 두권을 사서 한권을 썰어서 양면스캐너로 빠르게 처리하고 절약한 시간으로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영.
  • ?
    우냥이 2017.08.01 23:02
    펜탁스-리코 컴퍼니에서 매년 발행하는 사진연보에요.
    아무래도 사진집이다보니 손상시키긴 어렵고 매년 한정수량을 찍어내니 다시 구하기도 어려운 책이라
    손상시키는 방법은 아무래도 좀 꺼려지네요.

    또 사진집이다보니 e북과 실물로 읽는 느낌이 달라서 이렇게 번거로운 방법을 찾게 되네요.

    아무래도 손상시키지 않고 e북을 만들겠다는 제 욕심이지만 좀 아쉽긴 하네요.
    말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무소유 2017.08.10 23:57
    개인이 할 수있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합니다.

    스캐너를 만드는 것이죠.

    http://www.instructables.com/id/Book-Scanner-Low-cost-easy-to-make-1000-pages-an-h/
  • ?
    우냥이 2017.08.11 01:10
    자작이라는 말만 듣고 겁났는데 은근히 해볼만한거 같기도 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
    무소유 2017.08.10 23:59
    포럼 입니다.
    https://forum.diybookscann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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