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9월 2일 개최되는 IFA2016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어 지름 70mm의 드라이버를 채용한 플래그쉽 헤드폰인 MDR-Z1R과 USB DAC을 내장한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인 TA-ZH1ES를 발표하였습니다.
각각 10월 / 11월에 유럽에서 발먜 예정이며, 2,249유로 ( 한화 약280만원 ) / 2,099유로 ( 한화 약 262만원 )로 가격이 결정되었습니다.
이것들은 소니가 오랜세월동안 길러온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고음질 기술을 집결하여, '헤드폰에 의한 음악 체험을 듣기에서 느낌의 영역으로 혁신하겠다' 라고 하는 Signature Series의 4기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MDR-Z1R과 TA-ZH1ES만 소개하며 나머지 2종의 워크맨인 NW-WM1A와 NW-WM1Z는 다른 기사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Signatrue Series 4가지 기종은 모두 JEITA가 올해 3월 규정한 4.4mm의 5극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스테레오 헤드폰MDR-Z1R, 헤드폰 앰프 TA-ZH1ES, 워크맨 NW-WM1A
▲위의 4개의 모델이 Signature Series 입니다.
플래그쉽 헤드폰 MDR-Z1R
MDR-Z1R은 직경 70mm의 거대한 HD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하였습니다. 드라이버의 크기를 살려, 평면에 가까운 파면을 재현하여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 할 수 있습니다. 고역은 120kHz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유닛 전면에 배치한 그릴에는 피보나치 패턴을 도입하였습니다.
▲70mm 직경의 거대한 HD드라이버를 탑재
하우징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메쉬 프로텍터를 채용하였으며, 내부에 불필요한 공진을 제거한 공진 자유 하우징을 배치하였습니다. 심야의 도서관과 같은 조용한 디테일이 재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밀폐형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도는 100dB/mW이며, 재생 주파수 대역은 4Hz ~ 120kHz입니다. 인피던스는 64옴이며, 탈착 가능한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
▲워크맨 신형 모델과 결합한 모습
헤드폰 엠프 TA-ZH1ES
높은 드라이브 능력을 갖춘 헤드폰 엠프로 USB DAC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D.A 하이브리드 앰프라고 이름 붙어진 회로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D.A 하이브리드 앰프는 워크맨 등에 채용되고 있는 독자 디지털 앰프인 S-Mater HX에 아날로그 앰프 기술을 접목하여 왜곡 되지 않은 고화질의 사운드를 이끌어 내는 회로라고 합니다.
▲헤드폰 앰프인 TA-ZH1ESヘッドフォンアンプ「TA-ZH1ES」
케이스는 이중 하판과 FBW 새쉬를 채용하여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USB DAC기능을 갖추고 있어 DSD 22.4MHz, PCM은 768kHz / 32bit까지 대응하며, HDD 오디오 플레이어인 HAP-Z1ES에 탑재되어 있는 DSD Remastering Engine을 개정한 것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입력된 PCM 음원을 DSD 11.2MHz로 변환하여 처리합니다 ( Z1ES는 5.6MHz )
또한 비 고해상도 악곡도, 고해상도 상당의 음원으로 변환하여 재생 할 수 있다는 DSEE HX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좌측이 헤드폰 앰프인 TA-ZH1ES
전면에는 출력 단자로써 밸런스인 XLR4와 4.4mm 5극, 스테레오 미니 x 2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언밸런스로는 스테레오 미니와 표준 잭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USB-B 입력 외에도 동축 디지털, 광 디지털, 워크맨 / Xperia용 USB 단자, 아날로그 라인 입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 아웃은 가변과 고정 출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앰프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크기는 210 x 314 x 65mm로 중량은 4.4k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