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BOE는 삼성전자에 광고 관련 로열티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BOE가 세계 1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에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을 공급한다는 점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관련 로열티를 삼성전자에 지급해야 하는데, BOE는 삼성전자가 요구한 약 1000억원의 로열티 지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TV 시장 1위 지위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패널 가격을 비롯한 전체 비용 절감을 꾀한다. BOE가 이번에 지급을 거부한 로열티도 이러한 전체 비용 중 일부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BOE는 광고 로열티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삼성전자는 BOE의 LCD TV 패널 물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국내에서 TV 파는 중소기업들도, 비슷한 이유로 어디 패널을 썼는지를 밝히거나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