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Type-C를 통해 DP-Alt나 Power Delivery 등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위 사진과 같은 형태이죠. 다만 이러한 형태는 이동하면서 쓰는 상황이 아닌이상 케이블이 계속 불안정하게 굽혀진다거나 너무 짧아서 허브에 연결되는 케이블들이 매우 거추장스럽게 연결된다는 거죠.
또 매우 안타까운점은 썬더볼트가 아닌 USB Hub들 중에서 4K 60Hz를 지원하는 허브는 거의없거나 있어도 DP나 HDMI만 제공되며 그 이외에는 제공되는게 없습니다.
저는 4K 디스플레이를 사무실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쓰는데요. 아무래도 USB 스펙상으로 DP_alt 와 USB 2.0혹은 PD정도는 따로따로 온전히 호환이 될것같아. PD충전도 지원하면서 DP Alt도 4K@60으로 제공되는 녀석이 없을까 찾아봤는데요 국내에는 안보이고 해외쪽에 있어서 직구를 통해 구매해봤습니다.
이 녀석인데요. 8K까지 된다고하나 일단 스펙상으론 8K 30Hz까지 지원되며 8K 장치가 없어서 아쉽게도 8K는 바로 테스트 하기 어려우나
구매처 댓글을 보니 5K 디스플레이에서 60hz로 잘나온다는 리뷰가 있긴하네요.
모니터 뒤에 한번 연결을 해봤습니다. 기본 DP 케이블은 치우고 새로이 구매한 녀석을 연결하고 그냥저냥 쓸만한 싱크패드 65W 충전기를 달아줍니다.
연결은 이와같이 됩니다. 케이블 하나로 USB 충전과 DP로 4K 디스플레이 사용. 만족스럽네요.
맥북만 테스트하면 좀 그러니 리눅스 머신으로 쓰는 싱크패드하고도 테스트해봤습니다.
이왕 써본거 좀 다른 테스트도 해보기로합니다.
USB PD 포트에 USB Hub중 PD PassThrough와 USB 포트 하나를 쓰기위해서 주렁주렁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결과는 동작안했습니다.
뭘해도 USB Tree상에서 저기서 끝나버리네요 ㅠㅠ, Hub연결하면 키보드나 마우스까지 연결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케이블 따로따로 써야하는걸 줄여줬으며 어차피 블투 키보드/마우스/트랙패드를 사용중이니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PD충전도 되고 HDMI 4K 120Hz도 되는 케이블이 나와줬으면하네요
- MBP16인치 충전 , 96W 충전기가 작동하는지도 확인을 해봐야하는데요. 96W 충전기를 회사에 두고온지라 나중에 이글에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