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XT의 final A8000 이어폰입니다. 가격은 198,000엔. 이 돈이면 커스텀 이어폰이 나오겠다 싶은데, 세계 최초로 초박형 베릴륨 호일을 진동판의 재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투명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튜닝을 했다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이 안 되니 넘어가고, 베릴륨은 비중이 1.85로 가볍고, 전파 속도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빠른 12,900m/S입니다. 이 특징을 활용해 투명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베릴륨 진동판 자체는 전에도 있었으나, 그건 수지 필름에 베릴륨을 얇게 코팅한 것입니다. 반면 이번에는 진동판 전체를 베릴륨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