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profile
zlzleking https://gigglehd.com/gg/7966033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조회 수 1424 댓글 7
Extra Form

저번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언급한 대로 20만원으로 세일한 김에 WH-L600을 샀습니다. 물건이 오는 건 7월 말쯤에 왔는데 환경 구축하는 것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우선 이 헤드폰은 세 개의 입력을 받습니다. 하나는 HDMI ARC이고, 다른 하나는 광단자로 전달되는 S/PDIF고, 다른 하나는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입니다. 여기서 주로 쓰라고 만들어놓은 건 HDMI ARC입니다. 이 헤드폰은 기존의 홈시어터 보유자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볼륨을 땡기지 못할 상황에 대신 쓰라고 만든 물건이니까요. 대충 홈시어터 시스템이 구축된 TV의 ARC가 되는 HDMI 단자에 꼽으면 연결이 됩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eARC와는 달리 대역폭이 딸리기 때문에 지원되는 포맷은 S/PDIF와 별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ARC가 지원되는 TV가 없으니 이 단자는 쓸 수 없겠네요.

 

또 다른 점으로는 일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점인데, 당연히 인식도 안 되고 소리도 안 납니다. HDMI는 영상을 전송하고 음성은 부차적으로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 조건으로 영상이 넘어가야 합니다. 좀 고오오오오급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에는 음성만 넘기는 HDMI단자가 있습니다만 그것도 더미 영상을 끼워보내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아무튼 HDMI 연결은 안 된 다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일본에 출시된 이것보다 상위(지만 더 구형인) 제품인 HW700ds는 HDMI 입력을 받는 AV 리시버를 내장한 듯한 제품이지만 그건 아예 이야기가 다르고요.

 

다음 단자는 광단자입니다. 대충 S/PDIF 규격이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는 잘 돌아갑니다. 2채널 오디오라면 대부분의 경우 신경 안 쓰고 보낼 수 있고요, 비트스트림은 AC3과 DTS코덱까지만 지원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같은 기기들은 내부적으로 Dolby digital live 기능이 있는 칩이 박혀 있으니 그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DTS가 AC3보다는 비트레이트가 좀 더 높습니다.) 하지만 PC에서는 DDL 기능이 있는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시거나 게임 같은 거에서 다채널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AC3filters 같은 걸 이용한 흑마법이 있기는 한데 사람이 쓸 게 못 됩니다. 그런 거 구축할 시간이면 사운드 카드를 사고 말죠.

 

아날로그 단자의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헤드폰은 헤드폰 본체에 DAC가 달려 있습니다. 단자를 꼽는 부분은 엄밀히 말하면 헤드폰이 아니라 소니의 표현으로는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세서" 입니다. 디지털 신호를 받아다가 디지털로 헤드폰에 쏴 주고, 헤드폰에서 D-A 변환과 앰프를 작동시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단자로 입력을 넣는다면 PC로부터 시작해서 DAC - ADC - DSP - DAC를 거치게 되어서 상정하지 않은 왜곡이 추가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세서"에 장비된 아날로그 입력단의 품질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것도요. 기본적으로는 화이트 노이즈가 올라오고 소리가 뭉개집니다. 내장사운드에 꼽아서 그런가 싶어서 DAC도 바꿔보고 프리앰프 같은 것도 끼워놨는데도 변하지 않는 거 보니 입력단의 한계가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저번에 헤드폰을 터친 주범인 뮤질랜드를 꺼내 와서 DDC로 동작하게 만들었습니다.

image.png

 

이런 식으로 끼워 놔서 USB 입력을 받아서 S/PDIF로 변환시키고 끼워놓았습니다. 광케이블 특성 상 접어놓을 수 없어서 정리가 좀 힘든 것만 빼고 말이죠.

 

대충 이 상태에서 들어 보면 디지털 입력을 받았을 때는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좋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헤드폰 내장 DAC에 물량을 잔뜩 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리고 어차피 DSP로 잔뜩 왜곡을 줄 목적에서 쓰는 물건이니) 나쁘지 않을 정도만 되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입력단에 대한 설명을 했으니 다음은 이 헤드폰을 쓰는 이유겠죠. 무선 헤드폰은 널려 있고 단순히 편하고자 하면 블루투스를 쓰면 됩니다. 돌비 디멘션 같은 제품을 쓰는 거죠. 이 친구도 좀 더 뒷 세대의 음장과 헤드트래킹에 ANC까지 지원하는 물건이니까요. 하지만 이 헤드폰을 굳이 산다면

 

1. 휴대용이 아닌 거치용을 전제로 사용한다.

2. 2채널 입력이 아닌 다채널 입력을 받거나 다채널로 확장해서 듣고 싶다

3. 아무튼 잘 모르겠고 소니가 좋다

 

정도가 될 겁니다.

 

일단 이 헤드폰은 기본적으로는 2채널 모드로 작동합니다. DD나 DTS를 집어넣는다면 음장을 켜주는 것 같긴 합니다만 2채널 입력이 들어오면 그냥 평소의 헤드폰과 같이 동작합니다. 그리고 오디오적인 평가는 이 상태일 때 제일 좋습니다. MDR-1A같은 친구나 디렘 같은 친구보다 중저음이 좀 더 적게 나고 살짝 풀어진 소리가 납니다.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쓰기에 나쁘진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음악을 틀어놔도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거든요.

 

여기서부터는 음장을 킨 상태로 설명합니다. 소니 VPT라고 하는 게 들어가 있는데 엑스페리아 폰이나 워크맨을 쓰셨던 분이면 보셨던 적이 있을 겁니다. 대충 이것도 한 20년된 기술이긴 합니다만 그동안 마이너 업데이트라도 거쳤나 봅니다. 이 물건은 기본적으로는 2채널 입력을 받거나, 5.1채널 입력을 받는 모드로 동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돌비 프로로직 2X 라는 채널 업스케일러를 키면 7.1채널로 찢어줍니다. 광고에서 7.1채널 헤드폰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업스케일러를 킨 상태에서 설명하는 겁니다. 당연히 독립적인 채널로 동작하지는 않고 프론트에서 조금, 서라운드에서 조금 하는 식으로 신호를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DTS 뉴럴 X같은 물건보다는 훨씬 전세대의 물건이거든요. 다만 정위감보다는 음장감을 형성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건 AV리시버같은데 끼워 놓고 스피커 채널 수가 맞춰진 상태에서의 평가고요. 여기서는 좀 다릅니다. 2채널 입력을 받는 상태에서는음장을 켜도 머리에 갇힌 느낌이 나기 때문에 어질어질한 2채널 같은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업스케일러를 켜서 7.1채널로 찢어놓으면 현실 홈시어터의 프론트 채널처럼 좀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들어줄 만한 소리가 됩니다. 그래서 엔간히 뭘 보는 용도로 쓴다면 업스케일링은 키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DRC인데, 이건 상황에 따라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듣거나 보는 물건들은 사전에 어느 정도 컴프레싱이 되어 있기 때문에 킨다면 볼륨이 들쭉날쭉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후술할 이 헤드폰의 강렬한 저음을 즐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다이나믹 레인지가 좀 큰 물건이라면 쓸 수 있겠죠. 이건 직접 쓰셔야 알법한 거기 때문에 더 이상 뭔 말을 하진 못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대충 정리를 해 놨으니 음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봅시다. AV 커뮤니티에서 이 헤드폰을 추천하는 주된 이유는 서브우퍼 효과가 나는 헤드폰이라서입니다. 보통 헤드폰은 저음을 아무리 올려도 서브우퍼처럼 가슴이 웅장해지는 저음을 내주진 않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저음 성분 중 상당수는 소리가 아니라 진동이거든요. 하지만 이 물건은 신기하게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저음을 내 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Fl_LJBixfg

이런 EDM같은 걸 듣거나 영화의 폭발신 같은 저음 성분이 많은 걸 듣다보면 헤드폰에서 저음이 나는 게 아니라 헤드폰 자체가 떨어서 머리를 때립니다. 이런 효과를 내려고 바이브레이터나 골전도 드라이버를 내장한 헤드폰들이 게임용으로 팔리는데, 이 물건은 그런 거 없이 이런 효과가 나는게 참 특이합니다. 마치 저음을 이빠이 키워놓은 다음에 그걸 흡음해서 진동으로 바꿔버리는 것도 아니고 뭔가 신기한 원리로 진동이 나는 거 같은데 이걸 뜯어본 사람이 없으니 참 오묘하기만 합니다. 제 걸 뜯어볼 수도 없고 말이죠.

 

하지만 이걸 내기 위해서 지불한 대가는 좀 큽니다.

 

우선 (아마도 이걸 주력으로 쓰라고 내놓은 것 같은) 시네마 모드를 키면 저음의 양이 많이 올라서 가슴이 쉽게 웅장해집니다. 생각보다 주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이 잘 표현되어서 저음이 웅장해짐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다른 대역이 망하진 않습니다만 음악과 같이 사용되는 주파수들이 풍부한 걸 듣게 되면 쉽게 문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 픽쳐스 엔지니어들이 튜닝했다고 하는 말은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걸 틀어놓으면 꽤나 잘 어우러지고, 음장감이 풍부해집니다. 이 상태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나, 조용한 BGM과 함께 하는 영화같은거는 안 어울립니다. 그냥 오디오테크니카와 돌비 음장을 사세요.

 

게임 모드는 시네마 모드보다는 중저음의 양이 많이 적습니다. 음장을 안 킨 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납니다만 이 경우에는 음장보다는 음상을 살리기 위해서 튜닝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위화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바뀝니다만 주파수 대역에서 손해를 그다지 보진 않고요 전체적으로 구분이 잘 되는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이 모드에서 BGM을 틀게 되거나 보이스 채팅을 키게 된다면 시네마 모드의 그것보다 더한 위화감을 느끼게 되니 그 점은 유의하셔야 됩니다.

 

스포츠 모드는 리어 쪽에 더 튜닝을 한 소리가 나오긴 합니다만 이 모드를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이스 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스 보라고 넣어놓은 모드긴 한데 저는 뉴스까지 헤드폰을 끼고 보진 않거든요. 그리고 뉴스를 보는데 음장이 굳이 필요한지도 모르곘고요. 소리는 마치 보청기 시뮬레이션을 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소리가 납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목적으로 쓸지를 미리 생각하고 구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범용으로 쓸법한 물건은 아닙니다.

 

정리를 하자면 몇 가지 특성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기존의 게임용 헤드폰보다는 확실히 쓸만한 소리가 납니다. 게임을 잘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시네마 모드를 키고 분위기를 즐기셔도 무방합니다. 센터 성분을 잘 분리해 주지만, 이 경우에는 DDL이 되는 사운드 카드를 사셔야 합니다.

2. 블록버스터를 주로 본다면 이 헤드폰은 적합합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3. 클럽음악을 틀어놓고 집에서 헤드뱅잉을 하고 싶다면 적합합니다.

4.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신다면 사면 안 됩니다.

5. 아이돌물도 마찬가지입니다.

6. 피아노 BGM같은 건 꿈도 꾸시면 안 됩니다.

7. 이걸로 음악을 들으려는 건 바보짓에 가깝습니다.

8. 영화를 보는 2~3시간 정도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것보다 길어지면 정수리를 압박해서 좀 아픕니다. 전체적으로는 장력보다는 정수리로 지탱하는 느낌의 헤드폰입니다. 무게는 가볍습니다.

 

https://music.youtube.com/watch?v=_85YqkJnglI&feature=share

아무튼 한 곡 듣고 가시죠(?)


 

PS : 제조일자가 2018년인 물건이 온 걸 보니 이 제품이 그렇게 잘 팔린 제품이 아니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다는 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PS2 : 자취방에도 점점 DAC들이 옹기종기 모여가는군요

image.png

 



  • profile
    Mannaz      가끔 이상한 리뷰들을 씁니다 2020.08.11 22:14
    이 헤드폰은 사실상 5.1채널 입력에 의의가 있는 제품입니다. PC에서 이 제품에 5.1채널(돌비 디지털 라이브)을 입력하는 가장 쉽고 값싼 방법은 리얼텍 해킹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구글링하면 쉽게 할수 있음) 광단자 인터페이스가 없어도 메인보드에서 제공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럴땐 브라켓만 추가하면 됩니다. (알리 주문시 대충 9천원)
    입력만 5.1채널로 하면 안됩니다. 메뉴얼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반드시 음장을 'GAME'이나 'CINEMA'로 맞춰야지만 서라운드 출력을 합니다. 정말 소니의 기상이 느껴지는 제품이죠.
  • profile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8.12 01:13
    그러게 말입니다 허허허허허

    (저는 XONAR DSX 쓰고 있어서)
    (어차피 본가에는 5.1.2가 구축되어 있어서)
    (돌비 애트모스 포 헤드폰과 dts 헤드폰 X를 동시에 깔고 있어서)

    아 근데 매뉴얼에 나와있긴 합니다. 간접적이기는 한데

    "매트릭스 디코더는 오디오 입력 신호를 최대 7.1채널의 멀티 채널 형식으로 확장합니다. 이는 MATRIX 스위치를 "ON"으로 설정하고 음장이 CINEMA, GAME 또는 SPORTS인 경우에 가능합니다."

    라고....
  • profile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8.12 01:14
    사실 리얼텍 해킹드라이버 전에는 X-FI MB 시리즈가 흥했죠.

    지금도 보스몬스터 같은 거 사면 같이 들어있는 케이스가 좀 있습니다. 애즈락 보드를 산다던가...
  • profile
    Mannaz      가끔 이상한 리뷰들을 씁니다 2020.08.12 01:30
    돌비디지털라이브가 되는 메인보드가 요즘도 나오나요? 요전엔 정말 죽어라 찾아도 결국 실패했었습니다. 요샌 워낙 마이너한 기능인지 검색해도 나오질 않더군요...
  • profile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8.12 01:40
    애즈락 같은데서 나오는 "극히" 일부 보드에는 X-fi MB가 내장되어 있고, 저기서 DLC느낌으로 돈 좀 주면 DDL 활성화를 해 준다고 들었읍니다.

    근데 요즘은 DDL이고 뭐고 필요하지가 않죠. 요즘 오디오 기기는 애초에 HDMI 입력을 받으니 PCM으로 보내면...
  • profile
    KNPC 2020.08.12 08:52
    저도 한때 고민하던 물건입니다
    여러 이유에서 결국 rs185를 선택했습니다
    오픈형이라는 이유에서요
    어차피 가정용, 실내용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한때 소니 av리시버들이 음장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리시버를 사용한 경험으로 구매 리스트에 올라있었습니다
  • profile
    방송 2020.08.12 10:01
    5년도 더 된 일같은데 소니에서 나온 핸드볼 크기와 스타일의 220V에 꼽는 유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마트에서 직접들어 보고 반해서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크기에 비해 믿을 수 없는 저음을 뿜으며 맛갈스럽게 적당한 양념쳐서 듣는 맛에 구입하여 만족하게 잘 쓰다가 눈독 드리는 지인에게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피커에 음장 버튼이 따로 있어 누르면 매우 풍부한 음색이 쏟아져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책상을 추천받고 싶어요

      현재 루나랩이라는 회사의 게이밍데스크를 바가지로-_-사서 쓰고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아요.   보시다시피 기숙사 입주시에 원래부터 있었던 냉장고가 존재합니다. 높이는 67cm로, 현재 책상의 나사를 풀어 높이를 2cm만 올리...
    Date2024.01.25 질문 By노예MS호 Reply12 Views679 file
    Read More
  2. 중성선이 필요없는 스마트 스위치가 있었군요?

    예전에 귀차니즘으로 인해 3걸음 뒤에 있는 스위치를 딸깍 거리는 거 조차 싫어서 스마트 스위치를 구매해서 원격으로 불을끄자!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추가적인 중성선이 필요하다는걸 알고 좌절하고 포기했습니다.   그...
    Date2024.01.25 테스트 By염발 Reply15 Views1295 file
    Read More
  3. No Image

    펜타곤, 기밀 우주 프로젝트가 덜 기밀이 될수 있다 언급

    일단, 짚고 넘어갈게 있습니다. 대다수 우주 미션들은 군사용 목적에 의해서 발사된다는 것 말이죠. 스페이스 X의 목숨줄은 펜타곤과 NRO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왕복선 미션의 대부분의 이런 군사 미션으로 갔죠. 타국의 예...
    Date2024.01.25 소식 Bytitle: 폭8책읽는달팽 Reply1 Views864
    Read More
  4. 중국 연구팀이 액체 금속 램을 개발

    중국 칭화대학 연구팀이 FlexRAM을 개발했습니다. 이름대로 유연한 구조의 램이지요. 신축성이 있는 바이오폴리머인 Ecoflex에 액체 금속 갈륨 방울을 주입한 물건입니다. 플렉스램은 1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8개의 저장 장치로 구성...
    Date2024.01.25 소식 By낄낄 Reply5 Views2287 file
    Read More
  5. 환경에서 에너지를 수집해,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센서

    MIT는 배터리나 전원 연결이 아니라 환경에서 전력을 끌어오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모터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센서를 모터에 연결된 케이블 주변에 장착하면, 자기장을 통해 전원을 받아서 작동하는 식입니다. 여기에선 예시로 모터를 ...
    Date2024.01.24 소식 By낄낄 Reply5 Views822 file
    Read More
  6. 시에라 스페이스, '풍선'으로 우주 거주지 안전 증명

    시에라 스페이스 측에서 이런 풍선을 바탕으로 지구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약 77psi, 530.896 kPa 까지 이 풍선이 버텼습니다. 대충 우주에서 가해지는 압력의 5배라고 합니다.   거주지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초의 통...
    Date2024.01.24 소식 Bytitle: 폭8책읽는달팽 Reply6 Views830 file
    Read More
  7. No Image

    일본 정부, 디스켓과 CD 사용 규정을 철폐

    일본 경제산업성은 22일 플로피디스크 등 기록매체를 지정하는 규칙 등을 재검토하는 “디지털사회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경제산업성 관계성령의 일부를 개정하는 성령”을 2023 년 12월 28일자로 공...
    Date2024.01.24 소식 By낄낄 Reply9 Views952
    Read More
  8. 요즘 전동공구는 쓸데없이 MCU가 들어가는군요

        드레멜 사의 드레멜 트리오(DREMEL TRIO) 라는 모델입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아래에 위치한 가변저항의 값에 따라 모터 측에 전달되는 전력의 면적을 높이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찬찬히 뜯어보니 구조는 EMI 필터를 통과한 220...
    Date2024.01.23 일반 By노예MS호 Reply21 Views1081 file
    Read More
  9. 강추위에서 테슬라 전기차 충전 속도가 느려진 건 예열 때문

    미국에 강력한 한파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별로 춥지도 않은 동네가 체감온도 말고 실제 온도도 영하 20도를 찍었으니까요. 이 와중에 테슬라 전기차의 충전에 많은 시간이 걸려, 차례를 기다리던 차들이 결국 배터리가 소진되 실려 나갔...
    Date2024.01.22 소식 By낄낄 Reply13 Views1511 file
    Read More
  10. 18650쓰는 6만원 이하 손전등 추천부탁드려요

    회사에서는 mh 12    (나이트 코어, 약 10만원) 을 사용중인데,  손전등이 소모품이다 보니 좀더 저렴이로 구매하자고 하네요...     회사 제품이라 직구는 어려운데, 1000 루멘 이상의 알루미늄 소재 손전등 추천 부탁드립니다   회사에...
    Date2024.01.20 질문 Bybabozone Reply8 Views927 file
    Read More
  11.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부식성 물질을 즉시 제거하세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를 얼룩 없이 유지하기 위해, 부식성 물질을 바로 제거하라고 권고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식성 물질에는 기름, 새똥, 나무 진, 죽은 곤충, 타르, 소금, 공장 먼지 등이 포함됩니다. 우선 알...
    Date2024.01.20 소식 By낄낄 Reply14 Views1545 file
    Read More
  12. Stylophone 휴대용 테르민

    Stylophone에서 휴대용 테르민을 출시합니다. 가격 110달러. 안테나 근처에서 손을 움직이면 그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해 음의 높이와 볼륨이 바귀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악기입니다. 그래서 연주도 아주 까다로운데요. 이건 정확하게 음...
    Date2024.01.20 소식 By낄낄 Reply3 Views680 file
    Read More
  13. No Image

    뱀부 랩 X1 3D 프린터, 써드파티 펌웨어 설치 허용

    뱀부 랩 X1 3D 프린터에 써드파티 펌웨어를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2~3주 안에 나올 새 업데이트부터 가능하다네요. 다만 써드파티 펌웨어를 설치할 경우 a/s를 받을 수 없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지 못합니다. 공식 펌으로 되돌려도 ...
    Date2024.01.19 소식 By낄낄 Reply0 Views564
    Read More
  14. 75인치 TV를 모니터 용도로 구매하려합니다

      상시 PC연결 상태로 사용하기에,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가독성을 가졌는가 VA X, OLED X, IPS O     시야각이 실제 사용하기에 적당한가 VA X, OLED O, IPS O (필름이 좋다곤 하나 역시 VA... )     삼엘...
    Date2024.01.18 질문 ByR.Review Reply24 Views801 file
    Read More
  15. 세계 최초의 디지털 연산 컴퓨터, 콜로서스 80주년

      영국은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보낸(스웨덴 - 런던을 경유한 케이블) 메시지 가로채기를 풀어서 미쿡을 낚았죠(치머만 전문). 그걸 본 영국 정부는 여러 암호관련 기관들을 한곳에 몰아 넣고 GC&CS - 정부통신암호학교 - 라고 불...
    Date2024.01.18 소식 Bytitle: 폭8책읽는달팽 Reply0 Views67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57 Next
/ 357

최근 코멘트 30개
quadro_dcc
10:29
코디응
10:29
quadro_dcc
10:28
PAIMON
10:23
360Ghz
10:16
GPT
10:12
GPT
10:12
나드리
09:47
툴라
09:42
람jae
09:42
툴라
09:37
유지니1203
09:35
유지니1203
09:34
므시므시
09:21
유니
09:00
카토메구미
08:59
포인트 팡팡!
08:50
하드매냐
08:43
고자되기
08:43
MUGEN
08:33
Pineapple
08:31
Yukirena
08:24
캐츄미
08:22
니코다이스키
07:51
마라톤
07:49
마라톤
07:48
유지니1203
07:43
아라
07:41
마초코
07:17
리키메
06:48

AMD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