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파워비츠 프로입니다. 원래 129달러짜리 파워비츠3 와이어리스로 가려고 했는데 기왕 살거 고급형으로 사서 불만없이 사용하자는 마음으로 250달러를 바로 긁었습니다. TAX 붙으니 32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박스입니다. 베스트바이에서 샀는데 블랙이외의 색상은 없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하지만 블랙 나름의 갬성이 존재하므로...!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는 마크가 눈에 띄네요.
슬라이드 해서 여는 방식입니다.
칼을 준비했었는데 손힘으로 쉽게 뜯어집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습니다.
사진상으론 안 보이지만 아래 작은 버튼이 존재합니다.
작은 크기와 큰 크기의 팁 외에 저런모양의 팁도 있었습니다.
라이트닝 단자입니다. 아이패드 사용자라 정말 다행이네요.
전체 구성품. 설명서와 비츠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요소는 착용감이었습니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에어팟보다 큰 사이즈와 이어후크가 안경에 걸리진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착용해보니 무게도 무겁지 않았고, 이어후크도 안경과 부딪혀서 걸리적거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안경테 옆에 딱 안착이되었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커널형+이어후크 조합이니 헤드뱅잉을 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크고 투박한 케이스와 굳이 두개나 필요할까 싶은 거추장 스러운 양쪽의 볼륨버튼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운동중에는 필요할 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휴대폰을 통해 볼륨을 조절하거나 한쪽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딜레이는 특별한 구석이 없었습니다.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기엔 충분했고, 리듬게임을 하기엔 적절치 않은 0.몇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애초에 와이어리스 이어폰은 전화하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해보진 조용한 곳에서는 충분히 사용할만 합니다.
음질은 특별히 어디가 더 강화되었다는 느낌보다는 들릴 소리가 전부 선명하게 들린다. 라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제가 막귀라 정확한 설명이
어렵네요...
그동안은 이어폰 떨어질까봐 아래를 쳐다보는것도 조심하고, 조금만 뛰어야 할 상황이 되면 혹시나 싶어 빼서 손에 쥐고 달렸습니다. 자세가 조
금이라도 바뀔때면 흔들리는 이어폰을 고정해주어야 했습니다. 이어후크가 정말 신세계네요. 이 글이 파워비츠를 구매하고 싶은데 안경때문에
고민이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안들던 사운드코어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미숙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격이 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