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는 창고 관리에 사용하는 RFID 태그를 읽고 그 정보를 시스템에 보내거나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RFID 태그는 근거리 무선 통신을 위한 기술로 통신 거리가 짧으나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태그 자체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부착해 창고의 재고 파악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형 창고에서 수작업으로 태그를 쓰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RFID 태그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고, 또 가까운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을 만들었다네요. 정확히 말하면 드론이 RFID 태그를 직접 읽는 게 아니라 전파를 중계하는 역할만 합니다. 드론이 신호를 전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통해 위치와 장소를 오차범위 19cm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
드론까지 바라지 않으니 제발 pdf417 rf코드로 바뀌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재물조사를 한번에...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