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던 요놈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판매 페이지에는 모델명이 써있지 않으나, 전면부에 사용된 모듈의 모델명이 DC-6006L인 모양입니다.

 

 

포장입니다. 포장은 꼼꼼해서 좋군요.

 

 

1차 포장해제 시 결과물입니다. 옵션으로 선택한 마감 좋은 바나나 to 집게 케이블 2세트와 5A까지 지원되는(판매자피셜) USB C to C PD충전 케이블입니다.

 

 

2번째 포장을 해제하면 나오는 파우치입니다. 책상용이라면서 되게 작습니다.

 

 

파우치에서 이상한게 나옵니다.

 

영어로 작게 Delicated for battery charging 이라고 돼있습니다.

 

 

후면에는 SMD 쇼트키 다이오드인 SS56이 두개 박혀있습니다. 전파정류기인가보네요.

 

그런데 단자가 단자대만 떨렁 있는게 도대체 어떻게 쓰는건지 감도 안옵니다.

 

 

프로그래밍용 USB Standard A to micro B 케이블입니다. 컨버터 전면에 있는 USB micro B 단자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하여 조정이 가능합니다.

 

 

미끄럼방지 고무와 SMD 저항이 두개 들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숫자가 20이라고 써있습니다. 무언가의 스페어용인가봐요.

 

 

파우치 안에는 한번 더 정전기 방지 포장된 본체가 들었습니다.

 

 

이제 까보도록 합시다. 두근두근

 

 

사이즈입니다. 공학용 계산기와 사이즈가 비등비등합니다.

 

 

후면입니다. USB PD 입력단자와 5.5×2.5mm DC 입력단자, 바나나케이블을 통한 입력단자가 모두 있습니다.

 

IN 6~70V라고 돼있지만 사실은 바나나케이블을 통한 입력만 70V까지 가능하고, DC단자는 30V이상 입력하지 못합니다.

 

 

판매자피셜입니다

 

둘 다 똑같은 DC입력일텐데 단자가 바뀌었다고 전압한계가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날수가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대체 내부구조가 어떻게 되어있길래 이런건지는 추후에 한번 분해해보고 다시한번 분석기를 자세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입니다. 출력 단자의 바나나케이블과 조절용 가변저항, 버튼, 그리고 프로그래밍용 USB micro B 단자가 존재합니다.

 

 

보조밧데리를 이용해 20V를 인가하여 구동시켰습니다.

 

 

정전류모드도 잘 동작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에는 순간적인 전류변동을 보조배터리가 감지하고 전원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정전류모드로 진입이 불가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ZK-DP60이라는 모델은 겉보기가 영 별로라 그렇지 이런 문제는 없었는데...

 

어쨌든 이번엔 정전압을 인가해 봅시...

 

 

?

 

전압 세팅값이 18V 이상으로 안올라갑니다.

 

 

잠깐, 설마...

 

 

 

 

OTL

 

스텝업이 안되는놈이었습니다 (콰쾅)

 

 

결론 : 사지마십쇼

 

아 자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