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거창한 이름을 달지만 결국 수박 겉할기로만 알게된 사실을 적어봅니다.
에이 별거 아니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잠깐 읽고 지나가시라고 적어봅니다.
사실 기초상식편 외에 더 자세한건 기글에 계실 전공자분들께서 설명해주실겁니다.
<기초상식>
1. 밝기표시는 광속( lm ) 의 단위를 사용.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광원이 내는 빛의 총량이 밝다는 것입니다.
얼핏듣기로는 lux가 좀더 친숙한데 이녀석은 단위면적(1제곱미터)당 광속을 뜻합니다.
즉 lm은 전체 광원의 총량을, lux는 단위면적당에 쏘여지는 밝기입니다.
50W 직사각형 등을 기준으로 3200~5500 lm으로 편차가 매우 많이 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명시되어있는 제품을 보고 사셔야 합니다....만
문제는 같은 이름의 분류로는 나오는데 실제 모델명으로 스펙을 분류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념하며 사셔야 합니다;
2. 광효율( lm/W )은 높을수록 좋음
1W로 낼 수 있는 빛의 밝기인데, 그냥 위에 써있듯이 표시 광속을 소모 전력으로 나눠주면 됩니다.
초창기에는 쌈마이 중국제품을 들여와 기준이 없던 시절이라 40-60 lm/W 이하의 제품도 많았다는데,
지금은 실제 성능은 둘째치고 인증당시에는 다들 70 lm/W는 지킵니다.
현재 시점에서 일부 특이한 제품(특수 인테리어용)이 아니라면 중국산의 일반형조차 80 lm/W이상은 나오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니 그게 마지노선 같아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고효율제품으로 나오는 것들이 100 ~130 lm/W 이상의 제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표기중입니다. (극히 일부 제품은 100 lm/W를 일반 모델로 120 lm/W이상을 고효율 모델로 잡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면, 사실상 100 lm/W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led로인한 소비전력 절감이 체감이 가능하다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색온도가 달라 체감 밝기가 좋아 보입니다;
일례를 좀 들어보죠. 금호전기 페이지에서 긁어왔습니다.
제품별로 W가 높은대신 총광속이 높은 제품, 고효율 제품등이 나뉘어 있습니다.
차례로 계산해보면,
4000 / 32 = 125 lm/W
4000 / 40 = 100 lm/W
5000 / 50 = 100 lm/W
3940 / 40 = 98.5 lm/W
3940 / 40 = 98.5 lm/W
같은 판매사 제품간에도 소모전력 차이가 25%까지도 나는 셈입니다.
같은 밝기일떄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사느냐,
같은 효율이라도 좀더 높은 광속을 가진 제품을 가진 제품을 사느냐
가격이 최우선이냐
이문제는 제 결정장애의 주요인이기도 합니다.
다만 금호전기에도 모든제품이 올라와 있지 않으며, 스펙은 종종 변경되기도 한다하고,
수급문제도 있고, 그렇습니다.
참고로 위에 적힌 32W제품도 재고부족이라 당분간 판매가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실 탁상공론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실제 해당 스펙대로 나오는가 겠지만요;
3. 연색성 (Ra)
간단히 말하면 햇빛에서 보이는 물체의 색감과 얼마나 비슷한가 입니다.
자연광에서의 수치를 100이라 할때 80이상이 되도록 만들고 있으나 일부러 낮추기도하고, 합니다만 일반 실내용에서는 80을 기준으로 잡는것 같습니다.
4. 색온도 (K)
색온도 모니터에서 자주보던 그겁니다.
별다른 코멘트를 달건 없고, 수치의 높고 낮음에 따라 퍼런빛이 강해지는가(6500K), 햇빛과 비슷하게 살짝 따스한 빛의 백색인가(5700k) , 백열전구의 누런 빛인가(3200K)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5000k대역을 좋아합니다.
제품간 색온도차이로 인한 밝기의 차이가 다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같은 광속일때 색온도가 다르다면 그 밝기의 체감은 같아야 하지만 색감에 의한 체감은 발생하는 것같습니다.
5. 기대수명
기대수명의 단위는 Hr 즉 시간입니다.
이수명을 버텨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실제론 그렇지 못합니다.
중국산이나 초기 제품들의 경우 10000 Hr의 기대수명을 가지는 제품들이 많은데, 실제론 저거 1/2~2/3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전에 터지는 경우도 많구요.(주 원인은 발열 해소 문제)
지금은 중국산들도 15000 Hr 이상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보통 15000~30000 Hr 제품이 많으며,
몇몇 업체들은 50000 Hr 제품도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을 킨다고 가정하고 기대수명의 2/3가 실제 유효수명이라고 하면
10000 / 10 * 2 / 3 ≒ 666 일 ≒ 1년 10개월 남짓
15000 / 10 * 2 / 3 ≒ 1000 일 ≒ 2년 9개월 남짓
25000 / 10 * 2 / 3 ≒ 1666일 ≒ 4년 7개월 남짓
50000 / 10 * 2 / 3 ≒ 3333일 ≒ 9년 2개월 남짓
저수치가 뻥스펙일 확률도, 그리고 밑에 언급할 LED모듈의 효율문제가 있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습니다;
그래도 수치가 높아서 안좋을건 아니니 같은 값이면 높은걸 고르는게 맞겠죠.
제가 다녀본 조명가게에선 일자등같은 저가형은 중국산은 6개월이면 고장난다고, as보증은 6개월만 해준다고(제조사가 아닌 자기네 가게에서 즉시 새제품으로 바꿔주는 책임지는 기간) 하기도 할정도로 믿기 힘들든 물건이 많습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6. LED의 효율은 점차 떨어진다.
뭐 삼파장등이든 형광등이든 백열전구든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밝기는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정확한건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제품에 따라서 1년은 커녕 몇개월만에 죽어버리는 일도 있고(뭐 이거야 기글분들은 잘 아실테고), 3년이 지났는데 빛의 밝기가 90%이상을 유지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러한 제품이 무엇인가..를 말하자면 알수 없습니다;
무책임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조사는 어디에도 보장하는 제품은 없습니다.
아니 있었던가 그랬는데 단종되었어요. 망한회사도 있어요.
7. LED 모듈의 제조사가 아닌 모듈의 스펙을 봐야..
제품중에 LG 이노텍 모듈사용, 삼성 LED 모듈 사용이 있습니다.
뭐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 모듈들도 스펙도 성능도 제각각이라 그 성능이 천차 만별입니다.
사실 이걸 보실 정도면 저보다 잘아실테니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다른 기초적인 부분에서 궁금한거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추가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