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팁은 Sony의 (거의) 모든 '컬러액정 달린 오디오 플레이어' 류에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음악 재생시 앨범 아트가 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But,
소니 기기 유저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가끔씩 앨범아트가 존재하는 음악을 통째로 복사했을 때 정상적으로 앨범아트가 표시되지 않는 음원들이 꼭 몇개씩 나옵니다;;
;;;
자, 예시로 들은 음원 파일은 실제로 ID3 Tag에 앨범아트가 기록되어 있으나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록된 앨범 아트입니다.
(쁘띠프리 유시 기억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것 같은데.)
우선 이를 그림판에서 엽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그대로 JPEG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새롭게 저장된 파일입니다.
이를 Mp3tag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알아서 ID3 TAG에 삽입한 뒤 소니 기기로 전송하시면 됩니다.
위 두 앨범 아트에서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똑같이 JPEG인데다가 해상도에 컬러 설정 파일명 등등 모든 것이 같습니다.
그럼 대체 원리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대충 준비해 왔습니다.
위 참고 링크에서 달린 답변 중,
Another issue the Walkmans seem to have is they can't read progressive-encoded JPEGs. So about half my album art wasn't showing up at all, even though it was 640x640 and the ones that worked were the same size. The solution is, in the sync settings, set it to resize artwork to 400px, that's the resolution the A35 and A45 (what I have) display art at and musicbee will use baseline encoding to save the resized artwork which the walkmans can read.
핵심을 요약하자면
워크맨은 프로그레시브 인코딩된 JPEG를 읽을 수 없다는 것.
영어 원문과 다르게 저는 음악벌 대신 그림판을 사용했죠. 그림판에서 다시 저장할 경우 JPEG의 인코딩 방식이 변경되기 때문에 워크맨에서 정상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대체 문제는 무엇인가?
소니에서 음원을 사서 전송하거나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Music Center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Gracenote에서 음원 정보를 얻은 뒤 전송해도 위의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 입니다.
아 물론, 적어도 제가 사용했던 10년도 더지난 삼성 YEPP이나 코원 iAudio 제품은 안 저랬습니다^^
속도 조금 느린거 정도야 음질을 생각하면 참아가면서 쓸 수 있지만, '음악 재생기기' 에서 '음악 앨범 분류' 기능에 오류가 생기고 10년이 넘게 해결하지 않으려고 하는거, 문제의식 못 느끼는 건가요?
제 평생 소원 중 하나가 나만의 dap 설계하는 건데,
만약 제가 DAP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UI면에서는 소니보다 훨-씬 나을겁니다.
장담하죠. 만약 아니면, 어렵게 모은 프메 콜렉션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Low-Level Format 하겠습니다.
이거 갑의 횡포 맞죠?
다시는 손휘 제품 안 삽니다.
안드로이드 워크맨 앱에서도 간혹 앨범 아트가 꼬여서 출력되던데 이것도 이렇게 해결되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