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키하바라에서 무려 999엔밖에 안 해서 사온 액션캠.
구성품은 방수 하우징과 각종 악세사리, 그리고 본품 하나.
스팩은 딱 이정도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전문 리뷰를 하고 싶지만 오늘 드디어 메모리 카드도 장착해서 간단 테스트 해보고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이 날림 글로 끝납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 나와서 가만히 1분 정도 찍었습니다. 손떨림 방지를 할 OIS 따위는 전혀 없으며, FHD 15fps인데도 화질이 이모양입니다.
특히 저 간판이 하양게 날아간 거 보세요. 흐리긴 하지만 한낮인데 이 모양입니다.
소리도 저 비행기 소리에 묻혀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묻혀버립니다.
이런 퀼리티로 1분이나 되는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그거야말로 고문입니다.
저건 그야말로 장난감이며, 차라리 여러분이 들고 있는 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 찍는 게 가장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