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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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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gigglehd.com/gg/lifetech/3889888

소독과 살균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일전에 여기에도 올라왔던 “살균수”라는 것과 관련된 정보가 있길래 여기에 옮겨 봅니다.
 

한 1년 전, 이곳에 ‘살균수기’라는 것이 사기 아니냐며 그냥 락스를 쓰는 게 낫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당시 저는 이 글을 보지 못했었고 나중에서야 봤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현직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회장)가 쓴 서적에서 살균 및 소독 관련 파트를 읽다가 관련 내용을 접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봅니다. 참조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위에서 말한 살균수를 AEW(Acidic electrolyzed water)라고 부르고 있으며, 식품 산업에서 주로 쓰이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원내 감염관리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심지어는 기성품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해당 상품명은 “메디록스”(Medilox).
 

이 책에서도 이 물질에 대해 서술 도입부에서는 기본적으로 락스과 같은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AEW란… 한마디로, 물에다 소금을 넣고 전기 분해해서 얻는 락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AEW나 락스나 결국 소독 효과를 내는 핵심 부분은 물 속에 녹아 있는 유리염소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이런 성분이 소독 효과를 내는 근본 원리에 대해 주기율표와 산화·환원 반응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던데, 너무 기니까 그 부분은 생략할게요. 핵심은 산화 반응입니다.
 

이렇게 물 속에 녹아 있는 유리염소 성분은 몇 가지가 있는데, pH에 따라서 주도권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pH가 7인 중성인 경우에는 차아염소산(HOCl)과 차아염소산이온(OCl-)이 평형을 이루고 있으며, pH가 6.5 이하로 낮은 경우(=산성)이면 차아염소산(HOCl)이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pH가 높으면(=알칼리성) 차아염소산이온(OCl-)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 것이죠. 위에서 말하는 AEW는 물을 어느 정도 산성화해서 차아염소산이온(OCl-)이 아닌 차아염소산(HOCl)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사실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락스(주성분 차아염소산나트륨)의 경우 pH가 높은 강알칼리성이다.
  2. 락스는 알칼리성이므로 차아염소산이온(OCl-)에 주도권이 있다.
  3. AEW는 산성이므로 차아염소산(HOCl)에 주도권이 있다.
  4. 차아염소산(HOCl)은 차아염소산이온(OCl-)보다 소독 능력이 훨씬 높다.
  5. 따라서, AEW는 기존 락스보다 더 강한 소독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서 더 강력한 소독 능력이란 높은 수준의 소독(일부 세균의 포자까지도 불활성화)을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소독과 멸균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소독(disinfection)과 멸균(sterilization)은 모두 병원체를 제거하는 행위이다. 이 둘을 구분 짓는 핵심은 포자(endospore)이다. 병원체를 제거하되, 포자는 남긴다면 소독이고, 포자까지 완전히 다 절멸시킨다면 멸균이다. 따라서, 소독과 멸균을 어떤 경우에 적절하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구분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락스는 일반적인 소독제에 속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죽일 수 있지만, 일부 세균이 거친 환경을 만났을 때 버티려고 만든 외피인 내포자(endospore)는 부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다만 락스가 고농도일 때는 일부 세균의 포자 또한 박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AEW의 경우 농도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아도 일부 세균의 포자까지 박살내는 높은 수준의 소독 능력을 보인다고 되어 있네요.

특히 Clostridium difficile의 포자(spore, endospore)를 살상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작용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일선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Medilox의 예를 들면, pH 4.5~7.0 범위라서 성분 중에 HOCl이 단연 주류를 이루고(60~80 ppm) 이의 oxidation reduction potential(ORP)가 +800~1,000 mV로 매우 높다(통상적으로 +650 mV를 넘어가면 웬만한 균들은 30초 내로 다 죽는다).

한편, 차아염소산수는 유효 살균 농도에서도 인체에 주는 자극이 아주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따르면 이 성분이 들어간 특정 제품이 2016년에 FDA로부터 인간과 동물의 상처 치료용으로 허가되었다는 내용이나, 고순도의 차아염소산을 보존제로 넣은 생리식염수를 눈꺼풀에 쓰니까 별 문제 없이 20분만에 세균이 많이 줄어서 좋더라는 연구 결과까지 있네요. 자극성이 강한 락스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그 외에도 식품의 보존을 위해 차아염소산을 첨가물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는 모양입니다. 즉, 강한 살균력과 높은 안전성을 겸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종합해볼 때, AEW(차아염소산수)는 락스와는 차별되는 장점을 가진 별도의 소독용액입니다. 즉, AEW는 무조건 락스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AEW는 소독계의 주류가 아닌 걸까요?

단점은 일단 싸게 만들기는 하지만, 하루를 못 버틴다. HOCl 자체가 하루 지나면 분해되어 물로 바뀐다. 그래서 만드는 즉시 하루 내로 다 써야 한다는 점.

빠르게 물로 분해되어 안전하다는 점이 보존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좋지 않게 작용하는군요. 그렇다면 기성품으로 나오는 건 어찌된 걸까요. 아무래도 별도의 산도보존제를 소량 첨가해서 pH를 낮춰 보존성을 늘린 것일 테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번 구입하여 개봉하고 나면 그리 오래 쓰지는 못할 것 같네요.
 

다른 단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기성품인 메디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80ppm 차아염소산수 가격을 보면 1통 4리터에 무려 3만원이나 합니다. 차아염소산수는 이미 희석이 된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척 비싼 가격이지요. 락스에 비교하자면, 유한크로락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유한락스 레귤러 1리터의 가격은 2,450원에 불과합니다. 똑같이 4리터 분량을 산다고 해도 9,800원이니까 3배로 저렴하고, 3리터짜리 하나를 4,880원에 파는 것이 있으니 이걸 적용하면 불과 7,330원이네요. 락스의 경우 보통 최소 10배 이상 희석해서 사용하는 점을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고 봐야 하지요. 게다가 락스는 냉암소에서 보관할 경우 제법 오래 놔둬도 별 문제가 없다는 건 다들 경험상 아실 겁니다.
 

또, 락스도 높은 농도로 오랫동안 사용하면 충분히 높은 수준의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한크로락스 QnA 코너를 비롯한 인터넷의 각종 자료에서는 차아염소산(HOCl)의 살균 능력이 락스의 70~80배 정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도 충분한 시간과 농도로 사용하면 세균이나 노로바이러스나 곰팡이를 충분히 죽일 수 있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위의 책에서는 4% 농도의 락스(예를 들면 유한락스 레귤러 원액) 1 : 8 물의 비율로 섞으면 5,000ppm(0.5%)의 농도를 달성하므로 노로바이러스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Clostridium difficile)를 아포까지 불활성화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군요. 다만 질병관리본부의 소독 관련 지침에 따르면 이렇게 할 경우 적어도 10분 이상의 충분한 소독 시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차아염소산수는 길어야 5분이면 충분하고, 웬만한 놈들은 2분만에 정리되는 모양이군요.
 

그래서 유한크로락스의 QnA 코너에는 락스와 차아염소산수의 차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을 어떤 경우에도 생물의 피부에 직접 뿌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비싸지만 안전하고, 안전하지만 불안정한 차아염소산 용액의 용도와
저렴하지만 주의깊게 사용해야 하고, 오래 보관해도 되는 유한락스의 용도를
현명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보면 유한크로락스의 입장도 제가 위에서 낸 결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차아염소산수는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분해되기가 쉬우므로 가능하면 사용하기 직전에 바로바로 만들어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메디록스와 같은 기성품은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비용도 비싼 데다가 생산시점에서 오래 지날 경우 소독능력을 보장하기가 힘들겠지요. 따라서 가정에서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있다면, 이걸 집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쓰는 기계의 수요가 있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맨 위 링크 글에서 비판하고 있는 “전해수기”는 바로 이 수요를 노린 제품으로 보입니다. 식염수를 전기 분해하면 차아염소산이 포함된 용액인 ‘초산화수’가 생성되니까요.
 

제가 직접 이 “전해수기” 홈페이지에서 매뉴얼을 보고 사용법을 확인해 봤는데, 이 제품이 정말로 동작하는 물건이라면 소금을 넣는 경우에 한해서는 차아염소산이 포함된 초산화수가 만들어질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매뉴얼에는 소금을 넣는 경우와 넣지 않는 경우가 나눠져 있으며, 넣지 않는 경우에도 소독 능력이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좀 갸우뚱하기는 합니다. 또, 이 제품의 매뉴얼에는 살균력과 탈취력이 7일간 유지된다고 되어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질병관리본부의 소독 관련 지침에서는 초산화수에 대해 생성 후 48시간 경과 제품은 높은 수준 소독제로 사용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틀만 지나면 소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매뉴얼이 좀 부정확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만약에 제가 이 제품을 쓴다면 항상 소금을 넣어서 초산화수를 제조한 즉시 모두 쓰는 용법으로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p.s.
제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댓글은 적극 환영합니다.
 



  • ?
    DemonicBKN 2019.12.02 07:28
    분명 본문을 읽었는데 왜 기억나는게 없을까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1
    과학 어려워요 과학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12.02 07:39
    락스는 식품첨가물로 허가 받긴했죠....희석만 잘하면 참깨를 뺸 나머지 세척및 소독에 가능합니다.....만 못하겠어요

    참깨는 왜 안되냐 하는데

    예전에 일본에서 검은깨를 락스물에 풀어 흰깨 만들어서 팔아제끼는일 있엇습니다.. 락스는 잘만 희석하면 되고 흰깨가 더 비쌋다는걸 악용한거죠 일본에서 금지되고 이게 그대로 국내도 금지됫습니다.

    유한락스 공식 홈피에도 왜 참깨는 금지하나요 물어보면 뭔지 모르겠고 하지말라고 해서 가 공식답변이더라교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1
    저도 그거 보고 참깨는 왜 안 되는지 궁금했는데, 검은깨를 락스물에 풀면 허옇게 바뀌는군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19.12.02 09:56
    대부분은 락스로 정리됩니다.
    락스로 정리 안되면 포비돈 요오드 10% 희석액이 있죠(이 친구도 즉시 사용 가능하게 희석된 친구는 무척 쌉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8
    락스가 싸면서도 강려크하긴 하죠. 막 ‘니가 이래도 버텨? 그럼 원액 쓰면 되지!’ 이러면 되니까요 ㅋㅋㅋ
    여담으로, 위 책에는 포비돈 요오드를 발랐을 때 최소 30초, 가능하면 2분 이상 말려야 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요오드를 일부러 천천히 나오게 만든 것이 포비돈 요오드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죠. 포비돈 요오드의 다른 단점으로는 신체가 아닌 물건 소독은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0:17
    본문에 차아염소산수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고 후반부에만 차아염소산수제조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차아염소산수의 유용성이 있다해도 차아염소산수제조기는 전기분해를 이용하는 제품일텐데 여기에 넣는 증류수와 naocl의 순도가 의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9.12.02 10:17
    야옹털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33
    그 정도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설령 순도가 걱정된다 해도 그냥 약국에서 흔히 파는 증류수랑 생리식염수로 비율 맞춰서 쓰면 무방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이건 막 들이마시고 그럴 수 있는 물건은 아니죠.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1:56
    검색해보시면 멸균증류수와 멸균생리식염수의 가격이 무척 비싸다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2:19
    비싸봤자 4리터에 3만원 하는 물건보다 싸죠.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2:33
    기계값을 생각하면 상품화된 제품이 가격경쟁력이 있을거에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4:56
    그건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죠. 기성품의 경우 8~10통만 쓰면 벌써 저 기계값 정도의 비용이 나오니까요. 가끔 가다 1번씩 쓰는 정도라면 기성품이 나을 것이고, 한달에 막 1통 이상씩 써야겠다면 저런 기계를 마련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런 종류의 비싼 소독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9.12.02 13:00
    제가 원글을 쓴 당사자 입니다.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소독력에 차이가 있지만 역시 락스의 가성비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사실 저 가격도 소용량 제품이라 그렇지 20L 단위 말통으로 가면 훨씬 싸고 유한락스 브랜드 제품이 아니면 더더욱 쌉니다.

    락스가 위험한 물건인건 맞는데 용법대로 쓰면 전혀 위험하지 않은데 어디서 자꾸 락스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원 ㅜㅜ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5:01
    그렇죠. 굳이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려고 용량 작은 걸 선택하긴 했는데, 말통이 되면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지니 락스의 가성비는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책에 따르면 락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물로 씻어줘야 한다고 강조하더군요. 안전이란 건 조건을 지킬 때만 지켜지니까요.
  • ?
    acropora 2019.12.02 22:04
    식물 배양할때 락스소독하는데
    저거 잘 활용하면 더 나을수도 있을거같네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23:38
    씨앗 소독 같은 건가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저런 거 많이 쓰시는 것 같던데, 식물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나 보군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19.12.03 20:54
    제가 추측했던 결론이랑 100% 일치하는군요.
    윾한락스는 가정에서의 사용 전제하에 말 그대로 짱짱맨입니다. 뭐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3 21:19
    근데 원액을 그대로 쓰면 독하다는 게 단점이죠. 오늘도 화장실 청소하는데 곰팡이 지우기 귀찮다고 원액을 그대로 썼더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고요. 강염기성 때문에 살짝 튄 피부도 따끔거리고.
  • profile
    Veritas      ლ(╹◡╹ლ)  2019.12.04 10:30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활용성, 가성비를 생각하면 희석하는 데서 발생하는 약간의 귀찮음은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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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회사, 샤오미는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 중입니다. 공기청정기 부터 시작해서 로봇 청소기 등등 온 갖 종류의 물건을 팝니다. 그 중에는 직접 개발한 물건도 있지만 OEM/ODM식인 물건도 많습니다. 그러한...
    Date2019.04.28 테스트 By필립 Reply4 Views11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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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19년 4월-삼성 무선 이어폰이 단돈 3만원? EO-BG930 간단 리뷰

         음향기기는 다른 IT기기에 비해서 수명이 긴 편입니다. 유선 이어폰/헤드폰/스피커의 경우 출시된지 아무리 오래된 제품도 여전히 팔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향기기는 말그대로 제 기능 - 즉 소리만 잘나오면 장땡이기 때문입...
    Date2019.04.26 테스트 By필립 Reply9 Views27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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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알리산 USB A to C 컨버터 도착 후 테스트.

          USB C to C 케이블과 이 컨버터만 있으면 USB A, C 둘다 사용이 가능해서   유용하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0.76 달러로 천원도 안됩니다.   USB A to C 컨버터 자체는 사실 흔합니다..만 USB 3.0인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Date2019.04.17 테스트 By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Reply7 Views11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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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LG는 똑똑해야하는 제품을 사면 안됩니다. (부제 : LG 가전제품 IoT(SmartThinQ)는 반성해야 합니다. )

    오랫만에 장문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일은 예비군 훈련이라 만사가 귀찮을 예정이거든요. 물론 그 이유 뿐만이 아닙니다. LG 가전제품들의 IoT 기능들에 불만이 아주 많기도 하거든요.   저는 얼마전에 집을 사서...
    Date2019.04.10 테스트 ByMinny Reply11 Views89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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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No Image

    QCY T1 간단리뷰

    12월 3일에 주문했으니 4개월 가까히 썼네요. 간단 리뷰 남겨봅니다.   단말기가 블루투스 5.0 이상을 지원한다면 거의 안끊길겁니다. 4.2 이하라면 간혹 끊길거고요. 귓구멍에 꽂았을때 많이 돌출되진 않습니다. 게임시 당연하다는듯이 ...
    Date2019.03.20 테스트 Bytitle: 흑우Moria Reply4 Views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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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이콘X 2018 과 Galaxy Buds 간단비교 사용기

    아래 삼성의 신작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버즈의 리뷰가 있지만, 전작(아이콘X 2018)에서 기변을 하실분이 계실까 싶어서 글을 한 번 써봅니다.   너튜브와 블로그에 이미 많은 개봉기가 있으니 간단 비교만 할게요     기어 아이콘X 2...
    Date2019.03.17 테스트 By급식단 Reply19 Views42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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