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 라디오입니다. 성능 하나는 확실한데 심심해서 분해를 해 봅니다.
뭐랄까.. 예전 재래식 라디오는 앞뒷면 모두 각종 부품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는데다가 크기도 엄청 컸습니다. 그런데 저건 DSP 라디오라서 앞의파란 기판도 듬성듬성하고, 뒤는 아주 허허벌판이네요.
이건 재래식 기종이자 다이소 라디오가 디자인을 배낀 파나소닉 RF-P50의 내부구조입니다. 바리콘과 캐퍼시터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건 앞서 소개한 파나소닉 RF-P50의 DSP화 버전인 RF-P50D입니다. 앞서 소개한 재래식에 비해 훨신 간결하네요. 다이소에 비하면 좀 더 복잡하지만.
아무튼 전파공학이나 기계에 대해 모르는 제가 봐도 여러가지로 재미있습니다. 아마 기글에는 전문가가 계실테니 더 추가 설명을 해주실 지도 모른다 생각하며 이만 마쳐 봅니다.
그런데.. 저 분해한 라디오 어쩌죠. 전 납땜기가 없어 재조립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