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 ‘인증중고차(CPO)’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년,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 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을 신차 수준의 상품화와 판매 과정을 거쳐 선보일 방침이다.
모든 중고차를 대상으로 하면 기존 업자들 죽는다고 아우성치는 소리가 나올테고, 상대적으로 하자가 있을 가능성이 낮은 물건 위주로 취급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하면 중고차의 가장 큰 매력인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른 업체만 하더라도 직매입 후 직판하는 K카는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현대차가 보증기간 이내 차량만 취급한다고 한 이상 예전 처럼 적당히 타다 바꿀수 있는 경제적인 중고차가 필요한 구매자는 종전의 중고차 시장으로 갈거고,
오래 탈수 있는 중고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현대차 직판 중고차의 주요 고객이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