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장관은 2019년도 예산안 정책 연설에서, 주요 IT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과세를 2020년 4월부터 도입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과세는 유럽 연합에서 논의된 바 있으나, 선진국 중에선 영국이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서비스해 얻은 수익에 2%의 세율을 부과합니다. 연 매출이 5억 파운드(약 7200억원) 이상인 회사가 대상으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이 대상입니다. 1년에 4억 파운드(5700억원)의 세수 증가를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