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AFFOA, 로잔 연방 공과 대학의 연구팀이 LED 내장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섬유에 LED와 구리선을 넣은 물건이죠.
일반적인 광섬유는 거대하고 굵은 원통형 섬유를 가열해 가늘게 늘리는 방식으로 만들지만, 이번에 만든 섬유는 모래알만큼 작은 LED와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리선을 넣어 LED 라이트를 만들고, 섬유를 늘리는 공정에서 LED를 중간에 배치하고 이게 구리로 연결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섬유를 10번 세탁했는데 LED가 여전히 작동했다네요. 그리고 광 신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통신/안전 분야에서 최초의 섬유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우선 사용합니다. 이 외에 심장 박동과 혈액 산소 수준을 측정하는 스마트밴드, 상처 치유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붕대를 만들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