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그러니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대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등록해두는 행위에 제한을 걸기로 했습니다.
법인세 최저 세율을 15%(중앙정부와 지방정부분을 합친 분량)로 정해 다국적 기업이 감면받는 세금의 양을 줄이고, 또 사업을 하는 나라에서 이익의 10%를 넘는 초과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내도록 정했습니다.
다만 G7 외에 G20, 더 나아가서는 135개 국가에게서 전부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12.5%의 법인세율을 내세웠던 아일랜드 같은 곳은 당연히 싫어하겠죠. 아일랜드 외에 법인세율이 낮은 다른 나라들도 좋아하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