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tra Form
참고/링크 http://www.ksid.or.kr/rang_board/list.ht...p;num=3681

의학 관련 11개 학회가 연합한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이 심각해지자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내용 전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대응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국민 권고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염원하는 우리의 바램과 방역당국의 총력 봉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의 정체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이제부터는 더욱 정교한 대응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새로운 감염병이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새로운 감염병의 도전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보다 훨씬 치명적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를 극복하였으며, 코로나19보다 훨씬 전염력이 높은 신종플루도 백신을 개발하여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성을 종합하면, 2월 20일 현재 중국의 후베이성은 3.3%의 치명률을 보이지만 후베이성 이외 지역(0.7%)과 중국 외 발생 국가(0.9%)는 1% 미만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루엔자의 치명률 0.05%보다 높지만, 사스의 10%, 메르스의 30%보다는 크게 낮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와 유사하고, 이 시기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주 빠르고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심장병, 당뇨, 호흡기질환, 고혈압, 암 등)와 같은 취약집단에서는 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보고에서도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와 사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은 경미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는 지금 32여개 국가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중국뿐 아니라 인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1차 예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완화전략(2차 예방)의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라는 변화된 상황에 맞게 방역의 목표와 전략을 수정해나가야 합니다. 이에 우리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정부와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립니다.
 

정부는,
 

첫째, 지금까지의 봉쇄전략에서 효율적인 피해 최소화 (완화)전략으로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방안을 점검하고, 특히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방역활동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를 시행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 지역사회로 확산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시급히 마련하여 주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일선 의료기관의 정상적 진료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 노출원을 파악해서 접촉자 관리에 집중하는 기존 전략은 현재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력한 이동제한과 함께 구체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고위험 환자들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발열-호흡기 선별진료를 전담하는 의료기관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지정 및 지원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응급환자, 노인, 만성질환 환자의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해 주기 바랍니다.
 

셋째,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한 정보를 국민들과 빠르게 공유하며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제고될 수 있도록 위기소통활동을 대폭 강화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 감염병 전문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상시적 대화 채널을 다각적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불안에 위축되기보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
 

넷째, 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아이들이나 학생, 직장인은 진단서가 없어도 공결이나 병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병가를 쓰는 것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인권이 곧 방역임을 인식하고,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도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또 한 번의 위기가 우리 사회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우리 모두의 일상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지역의 방역 인력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믿고 성원해 주시기 바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평소 손을 자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열, 기침이나 목 아픔,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일반 감기약을 드시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1339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경미해도 증상 발생 초기에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이후 5일 이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이에 따른 결석이나 병가를 학교와 직장에서 충분히 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만성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시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학생들 중에서 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추운 날씨이지만 학생들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시설을 점검하고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과 같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시기에 극히 소수라도 일탈 행위가 반복된다면 그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 위기를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차분하게, 전 사회적 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갑시다!!
 

2020년 2월 22일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과 같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 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하여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초기 경증 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진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2 22:10
    위의 코로나19 권고안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내용에 넣으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안 들어가네요.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감기와 유사하면서 전염력이 아주 높다.
    - 이러한 특성 때문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따라서 이제는 감염자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 대신 변화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우리 전문가들은 정부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지금까지의 봉쇄 전략에서 피해 완화 전략으로 바꿀 것.
     * 발열이나 호흡기 환자만 전담하는 병원을 따로 둘 것.
     *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빠르게 공유할 것.
     *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진단서 없이도 쉴 수 있게 해줄 것.
     *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병가를 내어도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할 것.
     *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것.
    - 한편, 국민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 평소 손을 수시로 씻되, 가능하면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가릴 것.
     * 열·기침·목 아픔·코막힘·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비록 경미하더라도 최소 5일 이상 외출을 삼갈 것.
     * 증상이 가볍다면 큰 병원을 찾아가지 말 것.
     * 열이 38도를 넘는 등 증상이 심해지거나 감기약을 먹어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1339 또는 보건소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
     *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다면 사람 모이는 곳에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
     *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를 중지시킬 것.
     *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를 것.
      * 극히 소수라도 일탈행위가 반복된다면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겨내기 어렵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2 22:11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어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송구스럽다.
    - 이 질병은 전파력은 높지만 치사율이 낮으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
    - 정부는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도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줬으면 한다.
    - 종교행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해줬으면 한다.
    -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 씻기나 기침 예절 등의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
    - 방역활동 방해·마스크 등의 매점매석·무리한 집회 시도 등은 봐주지 않을 것이다.
    - 과거 사스나 메르스도 이겨낸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또한 이겨내겠다.
  • ?
    BOXU 2020.02.22 23:04
    "극히 소수라도 일탈행위가 반복된다면 어떤 방역망으로도 이겨내기 어렵다." 이게 눈에 띄는 군요.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0:14
    아닌 게 아니라 터무니없는 일탈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오늘만 해도 자신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서 난리를 피우다 병원에서 도주하거나, 어머니에게 간을 떼어주는 수술을 한 뒤에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 격리 대상자라는 것을 알리고 양성 판정을 받는 터무니없는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장기이식수술을 받은 사람은 평생 면역력을 일부러 낮추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간을 떼어주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 어머니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터무니없는 짓을 벌인 것이죠. 참고로 해당 병동의 의사에게는 이미 바이러스가 옮았습니다. 면역력이 특히 약한 환자들이 많은 병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검사를 완강히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요.

    https://news.v.daum.net/v/20200222221050574
    https://news.v.daum.net/v/20200222212427089
    https://news.v.daum.net/v/20200222140603691
  • ?
    BOXU 2020.02.23 00:20
    진짜 허위 신고나 감염자와의 연관 사실을 숨기는 걸 왜하는 건지... 관심받고 싶은 사람과 나 혼자는 못죽겠다는 사람인가...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0:24
    관심종자야 언제나 있는 것이고, 신천지 쪽은 다른 기독교 교단에 기생해서 전도하는 종교적 특성 때문이겠지요. 위 사례 같은 경우는 간 이식의 의미와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고작 그것 숨긴 정도로 별 일 없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인 것 같지만…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0.02.23 01:25
    31번 환자의 확진 날짜가 18일입니다. 간이식 수술도 18일이죠.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3:30
    앗, 그렇군요. 그러면 고의나 무지가 아니라 운이 없었던 거라고 보는 게 맞겠군요. 어쨌거나 큰일인데…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0.02.23 01:47
    자가격리 조치 받고나서도 편하게 외출하신분도 계시더군요
    후에 확진판정 받으셨던데 ㄷㄷ....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16
    오죽하면 이 병의 증상 중 하나가 발병 초창기에 싸돌아다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 ?
    BOXU 2020.02.23 08:14
    대존 사는데 23일 08시 기준 2명인데 불안하네요. 과연 언제쯤 안정적으로 돌아올련지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17
    백신이 나오면 가장 확실하겠는데,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죠. 바이러스가 여름 날씨에 약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2.23 08:25
    외가닥 rna 바이러스 인지라 돌연변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백신개발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게 개발될거 같으면 에이즈도 벌써 백신 만들어 정북 했을꺼라고...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3 08:34
    뭐, 에이즈도 시간이 지나자 독성이 점차 떨어졌으니 존버하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독성도 점점 낮아지지 않을까요.
  • ?
    mnchild 2020.02.25 10:43
    감염의 차단이 아니라 확산의 지연에 촛점을 맞추는 권고죠. 이게 중요한 이유는 폭발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면 많이 걸리고 유행이 빨리 끝나겠으나,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넘어버리면 우한이나 대구가 됩니다. 코로나가 아닌 병인데 치료받을 곳이 없어 죽는 사람도 생길 것이구요.

    29-31번 확진자가 나올때 이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이후의 6판 지침에서 오히려 보다 적극적인 검사의 확대와 환자 색출을 권고하는 지침이 나와서 볼멘 소리가 나왔었습니다. 항상 정부 지침은 현장의 필요보다 며칠씩 늦는데, 아주 예전부터 그러던 것이니 공무원들 종특이거니 하겠습니다.

    개인은 개인위생과 social distancing을 통한 감염확산의 지연. 이걸 위해 필요한게 진단서 없더라도 학교나 직장에서 병가를 쓸 수 있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 이제 가벼운 환자는 굳이 병원 나가서 검사하지 말고, 각자 집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선에서 쉬면서 치료하고, 병원은 중증환자를 치료하고, 원내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 되겠습니다. 학교 개학을 늦추는 것도, 확산의 지연이라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5 14:18
    조금 헷갈려서 그러는데, [29-31번 확진자가 나올때 이 방향]이라는 것은 본문의 권고이고 [이후의 6판 지침]이라는 것은 정부(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말씀하시는 게 맞죠?
  • ?
    mnchild 2020.02.25 14:36
    네. 뭐 그런 뜻이죠. 29-31번 환자들도 시끄러워지던 다음날쯤, 6판 지침 초안이 나왔는데, 검토하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하긴 했었죠.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저 곳에서 일해도, 과감하게 못할거 같긴 합니다. ㅎ
  • profile
    쮸쀼쮸쀼 2020.02.25 14:40
    의견 내는 것이야 쉽지만, 책임지라고 하면 쉽지 않게 되는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빛이 나는 유전자 조작 페튜니아 꽃

    유전자 조작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는 곰팡이의 유전자를 넣은 페튜니아 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세금/배송비 제외 29달러. 이게 조명을 본격적으로 대체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경용으로는 쓸만할 것 같네요. 유전자 조작 ...
    Date2024.02.15 소식 By낄낄 Reply8 Views1004 file
    Read More
  2. 국제 우주 정거장에 금속 3D 프린터가 설치

    유럽 우주국과 에어버스가 우주에서 사용할 금속 3D 프린터를 만들었습니다. ISS 국제 우주 정거장의 유럽 연구소인 콜럼버스에서 사용합니다. 우선 우주에서 샘플을 인쇄해서 지구로 보내 분석할 거라고 하네요. 3D 프린터의 크기는 세탁...
    Date2024.02.14 소식 By낄낄 Reply2 Views853 file
    Read More
  3. Wi-Fi 전파 방해 장치를 사용해 보안 카메라를 무력화하고 도둑질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벌어진 연쇄 절도 사건에 Wi-Fi 전파 방해 장치를 사용했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부자집을 꾸준히 감시하다가 집이 비면 Wi-Fi 전파 방해 장치를 배치해서 보안 카메라를 무력화한 후에 물건을 훔치고...
    Date2024.02.14 소식 By낄낄 Reply3 Views1104 file
    Read More
  4. No Image

    에티오피아, 내연기관 자동차 수입 금지

    에티오피아가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유럽 연합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는에 에티오피아는 그보다 10년이 더 빠르네요. 이렇게 한 가장 큰 이유는 환경 보호보다는 경제젹인 이유에서...
    Date2024.02.12 소식 By낄낄 Reply3 Views894
    Read More
  5. 10뷰티, AI 기반 매니큐어 기계 The 10 출시

    10뷰티가 완전 자동 매니큐어 기계인 더10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개발하고 노드스트롬, 울타 뷰티 등의 미용 체인 소속 1000곳에 사전 판매했으며 3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제품입니다. 손톱을 어느 정도...
    Date2024.02.11 소식 By낄낄 Reply1 Views684 file
    Read More
  6. No Image

    UPS, AI를 사용해 관리직 12000명을 해고

    미국의 택배사인 UPS가 관리직 85000명 중에 12000명을 해고해 10억 달러를 절감했습니다.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일자리를 줄일 수 있었으며, 기존에 제공하던 재택 근무도 없에 앞으로는 주 5일 출근을 해야 합니다. 택배를 ...
    Date2024.02.11 소식 By낄낄 Reply3 Views985
    Read More
  7. 다이슨 슈퍼소닉 R 드라이기 발표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의 신형 모델인 슈퍼소닉 R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르네요. 하우징이 30% 작아지고 무게는 20% 줄어든 325g입니다. 또 다양한 방식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
    Date2024.02.10 소식 By낄낄 Reply11 Views1784 file
    Read More
  8. 보이저 1호 탐사선의 메모리 오류

    보이저 1호에 내장된 비행 데이터 시스템에 메모리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비행 데이터 시스템은 탐사선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이진수로 바꿔 3.7m 크기의 접시 안테나로 지구에 전송합니다. 그런데 작년 11월부터 보이저 1호가...
    Date2024.02.10 소식 By낄낄 Reply18 Views2690 file
    Read More
  9. No Image

    시각 장애인이 AI 음성 설명을 듣고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헤드셋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의 연구팀이 개발한 AiSee 헤드셋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카메라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촬영해서 Ai가 인식해 설명을 해 줍니다. 스마트폰 이미지 검색으로도 비슷한 기능을 쓸 수 있지만, 그건 ...
    Date2024.02.10 소식 By낄낄 Reply1 Views397
    Read More
  10. 스즈키 옴니코드 OM-108 전자식 자동 하프

    스즈키 옴니코드 OM-108 전자식 자동 하프입니다. 1999년에 나온 Qchord QC-1의 후속작에 해당되는 모델입니다. 이 악기는 왼손으로 어떤 코드를 연주할 것인지 누르고 오른손으로 스와이프하면 해당 코드에 맞는 코드와 음만 연주합니다...
    Date2024.02.09 소식 By낄낄 Reply0 Views738 file
    Read More
  11. No Image

    하프늄 산화물로 메모리를 만들 수 있음

    하프늄 산화물로 메모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프니아는 2개의 산소 원자와 1개의 하프늄 원자를 결합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강유전성이 없어 비휘발성 메모리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걸 몇 나노미터 수준으로 작게 만들거나 ...
    Date2024.02.09 소식 By낄낄 Reply0 Views571
    Read More
  12. No Image

    스마트 칫솔 3백만개를 해킹해 DDoS 공격에 사용

    스마트 칫솔을 해킹해 봇넷을 실행, DDoS 공격에 악용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칫솔에서 실행하는 자바 기반 OS의 취약점을 악용해 봇넷 연결에 사용했다네요. 칫솔 외에도 셋탑 박스, 라우터, CCTV, 스마트 초인종, 베이비 모니터, 세탁...
    Date2024.02.09 소식 By낄낄 Reply2 Views825
    Read More
  13. No Image

    CERN, LHC 시설내에서 굴릴 로봇 개를 훈련중

      CERN은 LHC 시설에서 로봇개를 굴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LHC는 크기도 그렇지만 한번 가동하면 사람은 못들어가니 말이죠. 정확하겐 양성자 빔이 CT급의 이온화 방사선을 계속해서 방출하기 때문에 사람을 들여보내기가 힘들죠. 근...
    Date2024.02.08 소식 Bytitle: 폭8책읽는달팽 Reply8 Views607
    Read More
  14. 채소의 살충제를 감지하는 생분해성 식물 장착 센서

    브라질 연구팀이 채소에 남아 있는 살충제를 감지하는 생분해성 식물 장착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나무 펄프로 만듬)와 탄소로 만들어 오랫동인 유지되면서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널리 쓰이는 살충제 중 2개인 카벤다...
    Date2024.02.07 소식 By낄낄 Reply4 Views821 file
    Read More
  15. DNA 프로세서. 계산부터 데이터 저장까지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의 Kate Gleason 공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DNA 프로세서입니다. 특별하게 조작한 DNA 분자가 포함된 용액의 농도를 통해 숫자를 표현하고, 이 DNA 분자를 조작해 덧셈이나 곱셈 등을 계산할 수 있습니...
    Date2024.02.07 소식 By낄낄 Reply1 Views594 file
    Read More
  16.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개편

    전기승용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100만 원 감액하고 1회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한다. 특히, 중·대형 차량은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차등 구간을 500km까지 확대하고 주행거리 400km 미만 차량 지원은 대폭 축소...
    Date2024.02.06 소식 By낄낄 Reply11 Views870 file
    Read More
  17. No Image

    日국토성 “사기 엔진 출하 중단하라” 도요타, 4공장 6개 생산라인 폐쇄 연장

    도요타 그룹 계열사인 도요타자동직기는 자동차용 디젤엔진 3종의 인증 절차에 필요한 출력 시험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달 29일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사기로 판명된 엔진의 출하 중지를 명령받았다. 이에 도요타자동차는 내수용 6대...
    Date2024.02.05 소식 By낄낄 Reply16 Views2218
    Read More
  18. 과이과이 AMD 버전

    대만은 서버실 같은 비싼 장비/기계가 있는 곳에 과이과이라는 과자를 두는 풍습이 있습니다. 기계가 고장나지 말고 잘 작동하라는 일종의 부적이나 토템같은 것이죠. (2) 대만 과이과이 과자의 TSMC 한정판 판매 https://gigglehd.com/gg...
    Date2024.02.05 소식 By낄낄 Reply14 Views1398 file
    Read More
  19. No Image

    삼성 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제거

    삼성이 2024년 3월 1일부터 자사 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정책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출시된 삼성 TV에서는 이미 구글 어시스턴트를 제거했는데, 2020/21/22년에 나온 구형 모...
    Date2024.02.04 소식 By낄낄 Reply4 Views1134
    Read More
  20. 웹캠 옆의 광량 센서를 악용해 해킹하는 방법

    노트북 화면 상단의 웹캠은 개인 정보 탈취나 악용을 막기 위해 물리적인 셔터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달려 있는 광량 센서는 그렇지 않은데요. 이 센서를 악용해 움직임을 감지, 키 입력을 탈취할 수도 있습니다. M...
    Date2024.02.04 소식 By낄낄 Reply11 Views171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85 Next
/ 185

최근 코멘트 30개
유카
01:08
까마귀
01:07
Loliconite
01:06
까르르
01:05
까르르
01:05
유카
00:59
린네
00:57
Aeacus
00:56
마초코
00:54
니즛
00:52
ExpBox
00:48
이수용
00:45
veritas
00:41
슬렌네터
00:32
린네
00:21
TundraMC
00:14
neon
00:01
neon
23:57
조마루감자탕
23:51
neon
23:50
조마루감자탕
23:49
조마루감자탕
23:48
유니
23:47
K_mount
23:38
하이킥
23:31
고자되기
23:28
아이들링
23:27
MUGEN
23:04
마초코
23:00
마초코
23:00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