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공대가 열 차단 필름을 개발했습니다.
32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면 수축하면 상변화 재료의 일종인 폴리(N- 이소 프로필 아크릴 아미드)-메타크릴산 2-아미노 에틸 염산염으로 이루어진 작은 미립자를 필름에 배치하고 물을 채웠습니다. 쉽게 말해서 평상시엔 투명하나 32도 이상에선 반투명하게 변화합니다. 이 변화에는 어떤 전기 에너지도 필요 없습니다.
30cm 유리 2장에 필름을 붙이고 태양빛을 가정한 빛을 쬐었더니 열의 70%를 차단했습니다. 이 필름을 쓰지 않았을 땐 온도가 38.9도까지 올랐으나, 이걸 쓰면 33.9도 수준에 그쳤다네요. 이로서 에어컨이나 냉방 비용을 1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데 조금만 더 반응 온도가 낮은 재료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