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IHS에서 실시한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M(미흡)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는 기존 약 1.5톤의 베리어를 약 50km의 속도로 충돌했었던 테스트와는 달리, 베리어의 무게와 속도를 증가시켜 약 1.9톤의 베리어를 약 60km의 속도로 충돌합니다.
IIHS에 따르면, 18개의 중형 SUV 중 10대(포드 익스플로러, 링컨 애비에이터 등)가 G 등급을 받았고,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지프 랭글러, 닛산 무라노 등 6대는 M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요 감점 요인은 승객석 구조에서 M등급, 골반 상해에서 P(최악)등급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테스트는 실제 도입 전 테스트 한 것으로 보이며, IIHS는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를 내년부터 실제 차량 평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등급은 4개로 나뉘며 G(Good / 좋음), A(Acceptable / 양호), M(Marginal / 미흡), P(Poor / 최악)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