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뷰티가 완전 자동 매니큐어 기계인 더10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개발하고 노드스트롬, 울타 뷰티 등의 미용 체인 소속 1000곳에 사전 판매했으며 3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제품입니다.
손톱을 어느 정도 길이로 자를지, 모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색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우선 정하고 5대의 카메라와 AI 비전 처리를 조합해 0.4~-0.2mm 정확도로 손톱의 위치를 감지합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위로 자르는 게 아니라 갈아내서 다듬습니다.
한 번에 한 손을 작업하며, 남는 손은 스마트폰을 보는 등 딴짓을 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사람이 할 일이 줄어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