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위원회는 데이터센터나 HPC가 지구 기후의 영향을 덜 받도록,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SCEND(Advanced Space Cloud)는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세워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없애고, 우주에 세운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는 방법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선 이산화탄소 배출을 해도 지구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우주에서 태양 에너지 발전은 효율이 더 좋거든요.
여기까지는 말이 되지만 그 묵직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쏘아 보내야 하고 그걸 관리할 방법도 필요합니다. 슬링샷이라는 민간 회사에선 로켓 대신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팔을 써서 화물을 우주로 '던지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1분에 450번 회전하는 이 팔에 화물을 싣어 8000km/h의 속도로 발사한다네요.
https://www.sciencefocus.com/news/nasa-to-test-giant-slingshot-designed-to-fling-satellites-into-orbit/
뭐가 됐건 다들 가능성을 탐구하는 수준이고, 당장 만들겠다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