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paper에서는 특집 기사를 통해 최초로 애플 주요 제품별 디자인팀의 작업 공간과 주요 업무, 제품 디자인 과정, 업무 환경 등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습니다. 전문에는 더 많은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니 읽어보셔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 애플 디자인팀의 주요 공간은 애플 파크 내 4층에 있음. 해당 공간 아래와 주위에는 약 9,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음. 채광과 주요 업무공간의 디자인의 설계는 Foster + Partners가 담당하였음. 아이브가 첫번째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만든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에도 디자인의 감각적인 부분을 유지하고 있음. (세심한 미니멀리즘 구현 부분 등)
- 디자인팀의 외부 공간과 심지어 내부 자리 배치까지도 아이브가 참여했음. 일례로 산업디자이너 옆에 서체 디자이너, 사운드 디자이너 옆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등 영감과 협업을 위한 세심한 계획이 담겨 있음.
-애플의 디자인은 문화적 편견이 없이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임. 단순한 화면 상에서의 구현이 아닌 제품 디자인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어떻게 다가갈지, 어떻게 작동하여 사람들에게 다루어질지를 다루는 것이 우리의 비전임.
- 특히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할때 우리는 늘 겸손하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 인체공학, 행동 심리학자가 포함된 디자이너들이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음. 일례로 에어팟 프로를 개발할 때 디자이너 중에 한사람은 인간 귀 형태 전문가인 연구원이 인간의 복잡한 귀만 몇 년간 연구하고 수천 개의 프로토타입을 디자인함. 이런 프로토타입이 나오게 되면 사내 또 다른 전문가들이 모델링과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워크플로우를 생성함. 또한 재료의 선정, 질감의 선택 표면 처리까지 모든 부분에 디자이너들이 참여함.
- 이런 고차원적인 디자인을 위해서는 다학적 전문지식의 기본 습득은 무조건 필요하며, 애플의 디자이너들은 이미 개별 전문지식에 더불어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 3차원 디자인 시각화에 못지 않게 기술과 디자인을 넘어 이 제품이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주고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영감을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만 함.
- 애플의 디자인은 애플의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 '다르게 생각하라' 부터 디자인, 건축, 공예, 인문학, 심리학, 기계공학, 등 모든 영역에서 스티브와 아이브의 집단지성과 다학적 영감이 매우 중요했음. 그리고 이것은 아직도 애플 디자인을 움직이는 원동력임.
- 디자인은 사회에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이 물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돕고 실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함. 이것이 애플의 디자인임.
2차 출처:
https://blog.naver.com/yeux1122/22259347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