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가 맨눈으로 봤을 땐 선명한 2D 영상으로 보이는 3D 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인 3D 스테레오 이미지는 시차를 재현해 촬영한 2개의 이미지를 좌우 눈에 별도 표시, 이미지의 깊이 정보를 인식하게 합니다. 그러나 좌우 이미지가 겹쳐 보이고 2D 디스플레이와 호환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두 눈의 중간 위치에서 본다고 가정한 2D 이미지에, 사람의 눈에 깊이 정보를 제공하는 시차 유도 패턴을 더하고 빼 좌/우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이미지를 합치면 시차 유도 패턴이 상쇄도 원래 이미지로 보이며, 3D 안경을 쓰면 시차 유도 패턴이 효과를 발휘해 3D 효과가 보인다고 합니다.
원본 이미지의 명암에서 공간 변화를 달리해 좌/우 다른 방향의 패턴을 합쳐 생성하고, 이미지를 더하면 위상 시프트 패턴이 상쇄도 원래 이미지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거 참 어렵네요. 어쨌건 일반적인 3D 안경 외에 다른 특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이미지 열화가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