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금까지 NVIDIA의 DGX 프로세서를 자율 주행 차량에 사용했으나, 이번에 자체 설계한 AI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이라고 불리는 FPGA 프로세서로, 올해 3월부터 출시된 모델 3와 모델 X에 탑재됩니다. 삼성전자 14nm FinFET 공정에서 제조, 패키지는 37.5x37.5mm의 BGA, 다이 크기 260제곱mm, 60억 개의 트랜지스터, 2억 5천만 게이트. 32MB SRAM 캐시, 클럭 2.2GHz, 12개의 Cortex-A72 코어, 내장 그래픽은 1GHz, 72 TOPS의 성능을 냅니다.
신경망 처리의 99.7%에 해당되는 덧셈/곱셈 명령을 처리할 NNP 탑재. 덧셈에서 32비트, 곱셈에서 8비트, SRAM의 소비 전력은 DRAM의 1/100. 1기가픽셀을 1초에 처리하는 ISP, 4266Gbps 128비트에 68GB/s의 대역폭을 지닌 LPDDR4 메모리 인터페이스, H.265 비디오 인코더, 하드웨어 보안 유닛.
일반적인 자율 주행 보드에는 이 프로세서 2개가 탑재되며, 기존의 NVIDIA 칩에 비해 21배의 성능을 낸다는 게 테슬라의 주장입니다.
소개 영상은 여기로 https://www.youtube.com/watch?v=Ucp0TTmvq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