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련에서도 부란이란 우주 왕복선이 있었죠. 1호기는 하늘 한번 날고 박살났고, 2호기인 부라냐(Burya)가 뼈대 95% 공정으로 현재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 보관중에 있습니다.
지금 어느 한 러시아 사업가가 이를 들고오려고 하는데, 카자흐스탄이 어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카자흐스탄 정부건지 러시아 정부건지 법원에서 다뤄지고 있구요...
ps. 다회차 사용이 가능한 부란이 발사되든 무너지든 말든, 1회용이자 최초로 우주 시대를 열어재킨 R-7(세계 최초의 ICBM이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터트려버린...)은 스페이스 X가 다회용 로켓을 만들어 놀아도 현역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바다에서도 발사하고, 세계에서 연료비가 제일 싼 곳(프랑스령 기아나 우주기지)에서도 발사하고... R-7 계열(소유즈 로켓 등)이 언제 이 영광스러운(최초의 인공위성, 동물, 사람, 달에 로봇 보내기 등등...) 미션을 종료할진 저도 모르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