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 기술 대학이 광자를 1시간 저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빛은 시속 30만km로 움직이기에 통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지만 빛(광자)의 속도를 줄이고 저장하진 못합니다. 만약 빛을 저장할 수 있다면 저손실 양자를 중계해 대규모 양자 네트워크를 구축, 양자 통신 기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은 1999년에 냉각 원자 기체를 사용해 빛의 속도를 17m/s로 줄이고, 2013년에는 독일 다름슈타트 공대가 불화 프라세오디뮴 규산 이트륨 크리스탈을 이용해 빛을 1분 동안 멈추는데 성공했습니다 2015년에는 호주 국립 대학이 제만 효과가 0자기장에서 유포륨 규산 이트륨 화합물이 6시간 동안 스핀 일관성이 있는지를 관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화합물의 에너지 수준에서 구조를 분석하지 못해 장시간 저장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이번 연구에선 이 화합물의 에너지 수준 구조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원자 주파수 AFC의 양자 기록 방식과 0자기장(ZEFOZ)를 조합해 광자가 장시간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광 신호가 AFC에 먼저 흡수되고 스핀 펄스 작업을 거쳐 광 신호로 판독됐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저장 효율과 S/N 비율을 개선해 양자 USB 메모리를 실현하고, 양자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